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김용균 참사 태안화력서 또 노동자 사망

김용균 재단 "서부발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2018년 12월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작업 중 숨진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태안화력)에서 2년도 안 돼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신흥기공과 일일 계약한 화물차 운전기사 A씨(65)는 10일 오전 9시 48분께 태안화력발전소 제1부두에 있던 2t짜리 스크루(화물선에 적재된 석탄을 들어 올려 옮기는 기계) 5대를 자신의 4.5t 화물차에 옮겨 결박하는 과정에 갑자기 떨어진 스크루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에 충남지방경찰청은 11일 수사에 착수,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 조사하기로 했다.

김용균재단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망사고 책임도 서부발전에 있다"며 "컨베이어벨트로 몸을 집어넣어야 했던 작업구조가 김용균을 죽인 것처럼, 어떤 안전장비 없이 스크루를 혼자서 결박해야 하는 작업구조가 또 한 명의 노동자를 죽인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죽음이 반복되는 한국서부발전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며 "한국서부발전은 김용균 노동자의 죽음 이후 제시된 개선책과 약속을 지금 당장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도 성명을 내고 "이번 화물운송 노동자의 죽음은 복잡한 고용구조와 위험의 외주화가 부른 참극"이라며 "스크루 하역업무는 서부발전이 발주해 신흥기공이란 하청업체가 수행하는 업무인데, 신흥기공은 해당 설비 반출을 화물 노동자에게 맡겼고, 스크루를 화물차에 싣는 일은 또 다른 하청업체가 지게차를 이용해 했다"고 지적했다.

노동단체와 진보정당 연합체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도 "이번 사고 원인은 위험한 업무를 홀로 하게 만드는 기형적인 고용 형태 때문으로 본다"며 "정부는 책임 있는 주체가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고, 생명보다 이윤을 더 중히 여기는 기업을 가중처벌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1
    111

    저기서 떨어진 자 는
    민간보험금을 받지못한다

    김용균재단 사주에 의한것이기에

    민주노총 사주받고 벨트에

    가족들중에 보험금을 청구햇는데 보험금 사기로
    거절하니 언론화 한것이잔힌

    똑같은거야

    코로나탓에 보험금 사기가많지

    나는 늘 빠닥하게 보는 자로

  • 3 0
    정정당당

    서부발전대표이사 김병숙은 석괴대죄하고 목숨을 내놓아라
    인명 무시하는 썩어 문드러진 회사 임원들 모두 없애야 한다.

  • 4 0
    슬프다

    재벌자식들 일부 마약복용 소지헤도 무혐의나 솜방망이처벌하고 서민들 희생이 줄을잇는군화 슬픈지고!

  • 6 0
    결국 미국 극우유태인 군수자본이

    '군수산업유지를' 위해 만든것이 냉전체제고..
    냉전체제 강화와 소련의 공산주의체제의 확산을 막는
    목적으로 기축통화인 달러를 제로금리로 빌려주고
    전세계 저임금비정규직을 착취하는 시스템이 바로
    당초취지와는 변질되어 무한이윤추구로 왜곡된 신자유주의다..
    결론은 저임금비정규직은 냉전의 부산물이고
    냉전을 끝내는 분기점이 한반도평화체제다..

  • 1 0
    결국 미국 극우유태인 군수자본이

    '군수산업유지를 위해 만든것이 냉전체제고..
    냉전체제 강화와 소련의 공산주의체제의 확산을 막는
    목적으로 기축통화인 달러를 제로금리로 빌려주고
    전세계 저임금비정규직을 착취하는 시스템이 바로
    당초취지와는 변질되어 무한이윤추구로 왜곡된 신자유주의다..
    결론은 저임금비정규직은 냉전의 부산물이고
    냉전을 끝내는 분기점이 한반도평화체제다..

  • 1 0
    결국 미국 극우유태인 군수자본이

    '군수산업유지"를 위해 만든것이 냉전체제고..
    냉전체제 강화와 소련의 공산주의체제의 확산을 막는
    목적으로 기축통화인 달러를 제로금리로 빌려주고
    전세계 저임금비정규직을 착취하는 시스템이 바로
    당초취지와는 변질되어 무한이윤추구로 왜곡된 신자유주의다..
    결론은 저임금비정규직은 냉전의 부산물이고
    냉전을 끝내는 분기점이 한반도평화체제다..

  • 1 0
    결국 미국 극우유태인 군수자본이

    군수산업유지"를 위해 만든것이 냉전체제고..
    냉전체제 강화와 소련의 공산주의체제의 확산을 막는
    목적으로 기축통화인 달러를 제로금리로 빌려주고
    전세계 저임금비정규직을 착취하는 시스템이 바로
    당초취지와는 변질되어 무한이윤추구로 왜곡된 신자유주의다..
    결론은 저임금비정규직은 냉전의 부산물이고
    냉전을 끝내는 분기점이 한반도평화체제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