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통합당, 보수단체 집회 금지시켜라", 진보단체 집회는?
"통합당, 뒷짐 지고 모른 척 하지 말라" 비난
박진영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8.15 광복절에 일부 보수단체가 주축이 되어 광화문과 서울역 등 시내 각지에서 집회를 준비하고 있어서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의 비상한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공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며 "초당적인 협력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나 광복절에 서울 도심에서 민주노총이 8.15노동자대회를 강행하고 전국의 3천722개 단체들도 8.15 민족자주대회를 열기로 한 데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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