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국회 개원 연설문 8번째 고쳐썼는데..."
"심혈 기울인 30분 분량 연설문 사장될 위기", 개원 연설 희망
청와대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개원 연설 지원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5일 개원 연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긴 연설문을 준비했다. 30분 분량의 긴 연설문이었다"며 "그런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연설문이 개원식 지체로 구문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주말도 반납하고 연설문 작성에 몰두했음에도 개원식은 또 무산됐다"며 "이제까지 세 차례 전면 개작을 했고, 크고 작은 수정작업을 포함하면 여덟 차례나 연설문을 고쳐 썼다"고 밝혔다.
그는 "연설문에는 코로나 국난 극복 의지, 한국판 뉴딜 등 경제 주요 의제가 담겼지만 심혈을 기울인 30분 이상 분량의 연설문이 사장될 위기"라며 "대통령이 국회 개원을 축하하는 일이 참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며 조속한 개원식을 촉구했다.
강기정 정무수석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이 대통령님의 국회 개원 연설을 물을 때마다 '연설문을 8번째 다듬고 있습니다’라며 한숨 쉰다"며 "21대 국회는 달라져서 예정대로 6월 5일 개원식이 열리리라 생각했건만 한 달째 기미가 없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강 수석은 "미증유의 위기상황 속에서 국민의 축하와 여망을 하루라도 빨리 전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국민들은 가장 늦은 개원식을 18대 국회였던 2008년 7월 11일로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여, 오는 11일 이전 개원 연설을 우회적으로 희망했다.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의 18개 상임위원장 독식에 반발한 미래통합당의 보이콧으로 21대 국회 개원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5일 개원 연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긴 연설문을 준비했다. 30분 분량의 긴 연설문이었다"며 "그런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연설문이 개원식 지체로 구문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주말도 반납하고 연설문 작성에 몰두했음에도 개원식은 또 무산됐다"며 "이제까지 세 차례 전면 개작을 했고, 크고 작은 수정작업을 포함하면 여덟 차례나 연설문을 고쳐 썼다"고 밝혔다.
그는 "연설문에는 코로나 국난 극복 의지, 한국판 뉴딜 등 경제 주요 의제가 담겼지만 심혈을 기울인 30분 이상 분량의 연설문이 사장될 위기"라며 "대통령이 국회 개원을 축하하는 일이 참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며 조속한 개원식을 촉구했다.
강기정 정무수석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이 대통령님의 국회 개원 연설을 물을 때마다 '연설문을 8번째 다듬고 있습니다’라며 한숨 쉰다"며 "21대 국회는 달라져서 예정대로 6월 5일 개원식이 열리리라 생각했건만 한 달째 기미가 없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강 수석은 "미증유의 위기상황 속에서 국민의 축하와 여망을 하루라도 빨리 전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국민들은 가장 늦은 개원식을 18대 국회였던 2008년 7월 11일로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여, 오는 11일 이전 개원 연설을 우회적으로 희망했다.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의 18개 상임위원장 독식에 반발한 미래통합당의 보이콧으로 21대 국회 개원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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