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南당국자, 돌부처도 웃길 추태...남은 건 결산뿐"
"실로 적반하장 극치...우리 인내성 한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천만번 응당한 징벌'이라는 논평을 통해 "북남관계를 파국의 종착점에 몰아넣은 주범들이 저마끔 나서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있어선 안될 행위'라느니,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에 있다'느니,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느니 하며 절간의 돌부처도 웃길 추태를 부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실로 적반하장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며 "앞에서는 비무장지대 초소철수, 지뢰제거를 연출하고 뒤에서는 외세와 야합한 전쟁연습을 뻔질나게 벌리면서 천문학적혈세를 들여 동족을 겨냥한 첨단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인 것도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이라고 질타했다.
통신은 "우리의 인내성에도 한계가 있다.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기 마련이며 죄와 벌은 한줄기에서 자라는 법"이라며 "결행할 의지와 능력도 없고 실속도 신의도 없는 상대와 마주할 필요가 없으며 남은것은 결산뿐이다"고 추가 대남 적대공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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