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연철 사표 수리. 후임자는 미정
정의용 등 외교안보라인 물갈이 요구 차단?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김연철 통일부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40분께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어제 김 장관과 만찬을 하면서 사의표명에 대한 입장을 경청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통일부에서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남북관계 악화에 책임을 지고 지난 17일 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지 이틀만의 신속한 처리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신속한 사표 수리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다른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물갈이 요구가 확산되는 걸 차단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후임 통일부장관은 아직 미정 상태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이인영,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주로 전대협 의장 출신들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이인영 의원 유력설이 나돌고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40분께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어제 김 장관과 만찬을 하면서 사의표명에 대한 입장을 경청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통일부에서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남북관계 악화에 책임을 지고 지난 17일 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지 이틀만의 신속한 처리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신속한 사표 수리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다른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물갈이 요구가 확산되는 걸 차단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후임 통일부장관은 아직 미정 상태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이인영,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주로 전대협 의장 출신들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이인영 의원 유력설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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