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현재 확진자 규모, 감당할 수 있는 수준"
마스크 재고 늘어 수출 재개 관측도 낳아
문 대통령은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와 청와대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면서도 "언제든 집단감염 가능성이 있으니 확진자를 신속히 진단·격리하는 데 주력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국무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다수의 전문가가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가능성을 예상한다며 "필요한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마스크의 재고가 늘고 있으며, 국내 생산 마스크의 80%를 공적 물량으로 배정하는 정부 고시가 내달 30일 종료되는 만큼 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공적 물량외 잉여 마스크에 대한 수출이 허용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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