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완성업체 가동률 60%대, 협력업체 30%까지 추락
"존립 어려운 회사들 연속적으로 발생 우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완성차 업계 공장 가동률이 60%대로 떨어지고 2차 협력업체는 30%대까지 추락하는 등 자동차업계가 벼랑끝 위기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 가동률은 80%대를 유지해야 정상이다.
15일 자동차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등 24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기업애로지원센터' 3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완성차의 경우 1차(3월18일)와 2차(3월31일) 조사 때 80% 이상이었던 것이 3차 조사때는 60% 이상으로, 20%포인트가량 급락했다.
1차 부품 협력업체의 국내공장 가동률은 평균 60% 이상 유지되고 있지만, 2차 협력업체는 30% 수준까지 떨어진 곳도 속출해 존립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도 1차 협력업체는 25~50%, 2차 협력업체는 60%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감소률은 1차 실태조사 10~25% → 2차 실태조사 20~30% → 3차 실태조사 20~60%로 급속 확대되고 있다
연합회는 "5월 누적된 매출 손실로 인한 유동성 문제로 존립이 어려운 회사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협력업체 연쇄도산을 우려했다.
부품업체들은 정부의 지원 대책 발표에도 금융권 현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담보 여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조건 완화, 대출한도 확대, 운영자금 확대, 차입금 상환 유예, 저리 대출 등의 유동성 지원을 호소했다.
15일 자동차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등 24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기업애로지원센터' 3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완성차의 경우 1차(3월18일)와 2차(3월31일) 조사 때 80% 이상이었던 것이 3차 조사때는 60% 이상으로, 20%포인트가량 급락했다.
1차 부품 협력업체의 국내공장 가동률은 평균 60% 이상 유지되고 있지만, 2차 협력업체는 30% 수준까지 떨어진 곳도 속출해 존립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도 1차 협력업체는 25~50%, 2차 협력업체는 60%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감소률은 1차 실태조사 10~25% → 2차 실태조사 20~30% → 3차 실태조사 20~60%로 급속 확대되고 있다
연합회는 "5월 누적된 매출 손실로 인한 유동성 문제로 존립이 어려운 회사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협력업체 연쇄도산을 우려했다.
부품업체들은 정부의 지원 대책 발표에도 금융권 현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담보 여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조건 완화, 대출한도 확대, 운영자금 확대, 차입금 상환 유예, 저리 대출 등의 유동성 지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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