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널A> 본사 5곳 압수수색
신라젠 의혹 취재 자료 등 확보중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 있는 동아일보 사옥 내 <채널A> 본사 등 5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이모 기자의 신라젠 의혹 취재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민언련은 지난 7일 <채널A> 이 기자와 성명불상의 현직 검사가 서로 공동해 신라젠 대주주였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할 정도의 해악을 고지했다며 이들을 협박죄로 고발했다. 민언련은 강압취재 배경으로 지목된 현직 검사장을 특정해달라고도 검찰에 요청했다.
검찰은 지난 21일 MBC측을 고소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측도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최 전 부총리는 자신과 주변 인물이 신라젠에 65억원을 투자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MBC 박성제 사장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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