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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확진자 30만명 돌파, 사흘새 10만 폭증

전세계 확진자 120만 육박. 남미도 코로나19 본격 확산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3만명 폭증하면서 총 3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1천명 늘어나면서 8천300명을 넘어서는 등 말 그대로 통제불능 상태의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실시간 집계기관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한국시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963명이 늘어 총 30만8천124명이 됐다.

지난 2일 20만명 돌파에 이어 불과 사흘만에 10만명이 늘어난 셈. 미국은 전세계 확진자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가공스런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988명이 늘어 총 8천392명이 됐다. 매일같이 1천명 전후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이어 스페인이 확진자 급증으로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2위 감염국이 됐다.

스페인은 확진자가 6천969명 늘어 총 12만6천168명, 사망자는 749명 늘어 총 1만1천947명이 됐다.

반면에 이탈리아는 확진자가 4천805명 늘어난 12만4천632명, 사망자는 681명 늘어 1만5천362이 됐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총 사망자에서는 여전히 세계 1위다.

독일은 확진자가 4천933명 늘어 총 9만6천92명으로 1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프랑스는 확진자가 7천788명 늘어난 총 8만9천953명으로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다.

유럽 경제의 핵심국가들이 예외없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치명상을 입고 있는 양상이다.

주목할 대목은 남미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대목이다.

남미 최대국가인 브라질의 경우 이날 확진자가 1천84명 늘어난 1만278명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431명이다.

이로써 브라질은 확진자에서 한국(1만156명)을 제치고 남미 최대 감염국가가 됐다.

남미에서는 브라질 외에 칠레, 에콰도르 등에서도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전세계 총 감염자는 119만6천944명으로, 전날 100만명 돌파에 이어 120만명에 육박했다.

총 사망자는 6만4천577명으로 늘어났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7 0
    수구매판쓰레기 도살

    우리는 양키 미제국주의의 기형적인 시스템을 목도하며 공기업의 민영화가 얼마나 위험하고 공포적인 것인가를 절감하고 있다.
    이명박과 박근혜의 자한당은 철도와 의료는 물론 닥치는대로 민영화를 추진하려다 실패했던 자본집단이다.
    지금은 황교안으로 이어지는 통합당은 복지를 사회주의라 매도하고 민영화를 절대적 가치로 삼는 자본의 병폐집단이다. 위험인자는 제거해야 한다.

  • 12 1
    수구매판쓰레기 도살

    영세하여 실질적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지역,직장,직종의료보험을 국민건강보험으로 통합하여 오늘날의 의료보험 체계를 완성한 김대중대통령.
    그 은혜를 모르는 미개한 노인네들과 대구경북.
    아래 글을 읽고 좀 누우쳐라.

    https://m.nocutnews.co.kr/news/532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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