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방위비분담 협상 진전 있으나 아직 진행중"
"한미정상 통화때 방위비 얘기 안나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어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밝힌 내용 이상으로 할 말은 없다"고 말했다.
정은보 대사는 전날 정부 e-브리핑 홈페이지에 올린 영상메시지를 통해 "(SAM) 협상 타결을 위한 막바지 조율 단계에 와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는 'SMA 협상이 타결되면 청와대 발표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협상 중이라 타결된 뒤 어디서 발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과거 관례에 따라 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해 2월 합의된 제10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 발표는 외교부가 했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때 방위비분담금 문제가 거론됐는지 여부에 대해 "그와 관련한 얘기는 안 나왔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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