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계파 안 따지고 어떤 후보든 돕겠다"
"황교안, 자연스레 기회 되면 만날 것"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29일 "계파 따지지 않고 어떤 후보든 돕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에 출마한 측근 지상욱 의원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원조 친박으로 분류됐는데 사실 저는 '친박이다, 친이다, 진박이다, 친홍이다, 친황이다' 그렇게 따지는 거 자체가 의미없는 새 시대의 정치로 돌입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 3김시대, 동교동, 상도동 등 얘기하면서 계파를 거느릴 때의 정치, 그 때가 얼마나 부패하고 어떤 나라의 방향이나 정치 철학이랑 동 떨어진 정치를 해왔나"고 반문한 뒤, "국민의 마음을 얻는 사람이 결국 당심을 얻을 거라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천안함 추모식에 가며 제가 부족하고 저를 싫어하는 보수층 유권자도 계시지만 제가 도움이 조금이라도 된다면, 특히 수도권에서 제게 도움을 요청하는 후보에게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그분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도와드리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침묵에 대해선 "46일 동안 입을 다문 건 제가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다. 공천이나 나라 돌아가는 것에 왜 할 말이 없었겠냐"라면서도 "이제는 공천된 후보들이 저랑 가까운가 먼가, 정치적으로 상대진영에 있었나 그런 것 따지지 않고 도울 예정이다. 공천 과정에서 잘잘못이 있던 부분에 대해선 선거 끝날 때까지 입 밖에 안 내겠다"고 해명했다.
그는 황교안 대표와의 소통 여부에 대해선 "거의 마지막으로 전화든 문자든 주고 받은 게 저의 지난 2월 9일 기자회견 직전"이라며 "그때 저는 황 대표를 꼭 만나서 통합의 의미와 서로의 생각을 진솔하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통합 후 새로 생길 보수신당이 국민들 마음을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선거전략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데 그 때 만남이 불발됐다. 저는 제 결심을 늦출 수 없어서 (불출마를) 선언하게 됐고 그 이후엔 없었다. 자연스레 기회가 되면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에 출마한 측근 지상욱 의원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원조 친박으로 분류됐는데 사실 저는 '친박이다, 친이다, 진박이다, 친홍이다, 친황이다' 그렇게 따지는 거 자체가 의미없는 새 시대의 정치로 돌입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 3김시대, 동교동, 상도동 등 얘기하면서 계파를 거느릴 때의 정치, 그 때가 얼마나 부패하고 어떤 나라의 방향이나 정치 철학이랑 동 떨어진 정치를 해왔나"고 반문한 뒤, "국민의 마음을 얻는 사람이 결국 당심을 얻을 거라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천안함 추모식에 가며 제가 부족하고 저를 싫어하는 보수층 유권자도 계시지만 제가 도움이 조금이라도 된다면, 특히 수도권에서 제게 도움을 요청하는 후보에게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그분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도와드리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침묵에 대해선 "46일 동안 입을 다문 건 제가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다. 공천이나 나라 돌아가는 것에 왜 할 말이 없었겠냐"라면서도 "이제는 공천된 후보들이 저랑 가까운가 먼가, 정치적으로 상대진영에 있었나 그런 것 따지지 않고 도울 예정이다. 공천 과정에서 잘잘못이 있던 부분에 대해선 선거 끝날 때까지 입 밖에 안 내겠다"고 해명했다.
그는 황교안 대표와의 소통 여부에 대해선 "거의 마지막으로 전화든 문자든 주고 받은 게 저의 지난 2월 9일 기자회견 직전"이라며 "그때 저는 황 대표를 꼭 만나서 통합의 의미와 서로의 생각을 진솔하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통합 후 새로 생길 보수신당이 국민들 마음을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선거전략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데 그 때 만남이 불발됐다. 저는 제 결심을 늦출 수 없어서 (불출마를) 선언하게 됐고 그 이후엔 없었다. 자연스레 기회가 되면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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