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민주당 40.5% vs 통합당 33.7%
文대통령 지지율 47.4%, 일별로는 코로나19 악화로 계속 하락
2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7~21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0.5%로 나타났다.
처음 조사대상 정당에 이름을 올린 미래통합당은 33.7%였다.
<리얼미터>는 "통합당 지지도는 지난주 자유한국당 32.0%, 새로운보수당 3.9%의 단순합 35.9%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보수층에서 결집력을 보이며 30% 중반에서 출발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의당 4.1%, 바른미래당 3.0%, 국민의당 2.3%, 민주평화당 2.2%, 대안신당 1.3%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7.4%로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떨어진 49.1%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간으로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7일(월)에는 47.9%(▲1.7%포인트, 부정평가 47.7%)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18일(화) 47.3%(▼0.6%포인트, 부정평가 49.4%), 19일(수) 47.2%(▼0.1%포인트, 부정평가 49.7%), 20일(목) 47.1%(▼0.1%포인트, 부정평가 48.8%), 21일(금) 46.7%(▼0.4%포인트, 부정평가 50.2%)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긍정평가가 점차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로나 급증과 사망자 속출에 따른 불안감이 패닉 상태로 번지고 있으며 자영업층을 중심으로 한 경제 상황 등은 국정평가에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며 "언제든 급락을 불러올 수 있는 예고된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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