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정부 고위공직자도 다주택 매각하는 게 바람직"
정부는 물론 공공기관, 공기업 고위직들도 압박 받을듯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청와대의 원칙이 강요할 순 없지만 정부 고위공직자로 확산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고위공직자들에게 수도권 다주택 매각을 압박했다.
그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사 경제부장 오찬 간담회에서 청와대가 수도권 다주택자 참모진에 1채외에 매각을 지시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사견'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의 경우에 대해선 "의왕에 30년째 사는 집과 세종에 분양권 1개가 있어 1주택 1분양권자인데, 불입금 입주 전까지 팔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입주 후에는 팔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가 이처럼 수도권 다주택 고위공직자들에게 주택 매각을 공식 주문함에 따라 정부는 물론, 공공기관, 공기업 등의 고위공직자들도 매각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그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사 경제부장 오찬 간담회에서 청와대가 수도권 다주택자 참모진에 1채외에 매각을 지시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사견'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의 경우에 대해선 "의왕에 30년째 사는 집과 세종에 분양권 1개가 있어 1주택 1분양권자인데, 불입금 입주 전까지 팔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입주 후에는 팔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가 이처럼 수도권 다주택 고위공직자들에게 주택 매각을 공식 주문함에 따라 정부는 물론, 공공기관, 공기업 등의 고위공직자들도 매각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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