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文대통령 지지율, 1주만에 다시 '데드크로스'
긍정평가 47.2%, 부정평가 48.2%
11일 <알앤써치>에 따르면, <데일리안> 의뢰로 9~10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0%포인트 하락한 47.2%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1.5%포인트 상승한 48.2%로, 지난주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추월하는 '골든 크로스'를 기록했지만 한주만에 다시 '데드 크로스'로 돌아섰다.
연령별 조사에선 긍정평가가 40대에서 61.6%로 가장 높았고, 30대(50.0%), 20대(46.1%), 50대(45.9%), 60대(36.7%)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남(77.2%)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46.2%), 서울(44.5%), 대구·경북(37.6%), 부산·울산·경남(35.1%)이 뒤를 이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이번주 국정지지율 하락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진 시험 등 데드라인을 넘는 도발에 따른 부정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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