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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6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 합의

오신환 "조국 국정조사, 오늘중으로 한국당과 교섭해 제출"

여야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8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방미 계획이라 그것을 수행하는 부처 장관들이 있을 것 아닌가. 외교부 장관이나 지금 알려진 바로는 산자부 장관, 그리고 경제부총리도 다른 포럼으로 출석하기가 어렵다고 한다"며 "26, 27, 그리고 30, 1 이렇게 나흘간 하는 것으로 어제 합의가 됐다"고 밝혔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26일부터 정기국회 일정이 다시 정상화된다"며 "예정보다 많이 늦어졌고 그런 점에서 국민께 송구하다"며 대정부질문 합의를 확인했다.

한편 오신환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장관 국정조사 추진과 관련해 "저희로서는 일단 장외투쟁보다는 국회 내에서 할 수 있는 역할들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국정조사를 통해서 이 부분을 국회에서 진상규명을 할 필요가 있다는 측면에서 지금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오늘 중으로 한국당과 교섭해 제출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 중진연석회의에서 "오늘, 내일중으로 국정조사 요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혀, 국조 추진은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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