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미대화 원활하면 남북대화도 진전 될 것"
"북미 대화 연계돼 남북 대화 긴밀히 연결돼 있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G20 정상회의 직후 트럼프 대통령 요청에 김정은 위원장이 화답해서 남북미 정상간 회동이 이뤄졌다. 지금 상황에선 북미대화가 가동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미회담 당시 합의한 탑다운 방식의 문제해결이 여러 정국변화로 약간 변화는 있었지만 큰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지금 남북간 어떤 소통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주기 어렵지만 북미간 대화와 연계돼 남북간 대화는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닷새 앞으로 다가온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 여부에 대해선 "현재 검토 중이고 결정되면 그 결정 내용에 따라 적절한 입장과 시기, 방식이 정해질 것"이라며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안으로 결정되기 전까지는 어떤 사안이 논의되고 있는지 밝히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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