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6일 연차 휴가 내고 양산서 휴식
靑 "노모 뵙고 18일 복귀", 양산서 北미사일 발사 보고받아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직후 경남 양산으로 향했고, 다음날 연차 휴가를 냈다.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이 연차 휴가중이던 16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선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직후부터 대통령에게 보고가 이뤄졌고, NSC 상임위원회 이후에도 결과가 자세히 보고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산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부산 영도에 있는 모친을 만나고 경남 양산 덕계성당에서 미사를 본 뒤 18일 오후 청와대에 복귀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모친이 연세가 많으시고 노환이 있으셔서 찾아뵐 생각이 계속 있었는데 휴가 취소로 못가다가 이번에 가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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