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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6조6천억, 반도체 3조4천억 그쳐

반도체-스마트폰 부진, 가전-디스플레이는 선전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4~6월) 연결 기준 확정 실적으로 매출 56조1천300억원, 영업이익 6조6천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5일 발표한 잠정 실적(매출 56조원·영업이익 6조5천억원)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다.

매출은 전분기(52조3천900억원)보다 7.1%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58조4천800억원)에 비해서는 4.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4조8천700억원)보다 무려 55.6% 줄었으나 전분기(6조2천300억원)보다는 5.8% 증가했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영업이익률은 11.8%로, 전분기(11.9%)보다 소폭 떨어졌다. 지난 2016년 3분기(10.9%)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문별로 반도체 사업의 경우 매출 16조900억원에 영업이익 3조4천억원으로, 지난 2016년 3분기(3조3천700억원) 이후 근 3년 만에 가장 적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영업이익률은 21.1%로, 지난 2014년 2분기(19.0%)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았다.

스마트폰 등 IM(IT·모바일) 부문은 매출 25조8천600억원과 영업이익 1조5천600억원(작년 동기 대비 41.6% 감소)으로 역시 기대에 못 미쳤다.

반면에 디스플레이 사업은 올레드 판매 호조와 함께 일회성 수익까지 더해지면서 7천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한 분기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신제품 QLED TV 판매 호조와 LCD 패널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매출 11조700억원에 7천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1년 전(5천100억원)보다 많은 흑자를 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이런

    삼성과 같은 재벌해체만이 한국이 산다
    개돼지들은 아직도 재벌신화에 열광하는데
    세습한 재벌 2,3세는 그럴만한 자격없다
    대우같은 재벌 망했어도 한국 잘 굴러갔고
    재벌을 해체하지 않으면
    한국의 미래는 99% 개돼지 세상이다
    성실한 서민이 가난한 이유는
    서민몫을 재벌이 약탈한게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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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삼성이 한국기업이냐
    공장은 개도국에 짓고
    수익은 선진국 주주한테
    국내 고용은 전체 고용의 0.01%도 안돼
    여기에 , 법인세 상속세도 제대로 안내고
    근혜밀착해 분식회계 세금포탈 감옥탈출
    이게 한국 기업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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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치는 가져라 뷰뉴

    "반도체 초호황 곧 정점", 모건스탠리 쇼크에 한국 휘청
    "2019년 반도체 공급과잉 될 것", 한국경제에 심각한 경고음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초호황'이 곧 정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아
    삼성전자는 물론, 한국경제에도 비상등
    2017-11-28
    .
    제대로된 기업 이라면 대비를 했어야지!
    뷰뉴도 삼성 나팔수 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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