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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비대위원장, '김성태 아바타' 들어설 가능성 커"

"선거 폭망에는 김성태에게 전적인 책임 있어"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은 25일 "김성태 원내대표가 복당파 전면에 서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세워질 비대위원장도 복당파 내지는 김 원내대표의 아바타 역할을 할 사람이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의구심들이 의원들 사이에 퍼져있다"라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지방선거가 폭망한 데 대해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인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홍준표 대표와 둘이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기 때문에 선거에 대한 직접적 책임이 있다"며 "원내대표를 하면서 '홍 대표의 전횡을 막지 못했다', '이렇게 하면 안된다'라는 것을 들은 바 없다"며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또한 "친박과 비박의 대립이 심하다, (박성중 메모에 친박의) 목을 쳐야한다 표현이 나와있다"며 "계파분쟁의 모습이 드러난 현 시점에서 원내대표가 복당파들의 앞에 있기 때문에 당을 공명정대하게 수습해 나가기는 어렵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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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sg0847

    복당파가 탈당파이며
    오늘 좌파정권 탄생시킨 일등공신이며
    62명배신자들중 복당파 몇넘이 준표와
    보수를 욕되게한것이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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