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탈환' 이영표, 이제는 체력과의 싸움
에코토, 무릎연골수술로 시즌마감. 소속팀 경기에다 A매치도 예정
시즌 초반의 어려움을 딛고 베느와 아수-에코토라는 젊은 경쟁자와의 주전경쟁에서 승리한 이영표가 이번에는 체력안배라는 복병을 만났다.
당초 마틴 욜 감독은 이영표와 에코토 두 명의 왼쪽 윙백으로 이번 시즌을 소화할 계획이었으나 에코토가 최근 무릎연골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시슨을 마감함에 따라 이영표가 혼자서 남은 2개월여의 시즌을 책임져야하는 상황이다.
현재 이영표 앞에 놓여진 '살인적인' 일정표를 보자면 쉽사리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의 향후 일정이 너무나 빡빡한데다 이 기간중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우루과이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도 치러야 해 장거리 비행과 시차적응이라는 부담까지 감수해야하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올 시즌중 프리미어리그 경기 외에 FA컵, 유럽축구연맹(UEFA)컵 경기를 함께 치러내야 한다.
이영표는 9일 새벽(한국시간)에 끝난 스포르팅 브라가(포르투갈)과의 2006-2007 UEFA컵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3-2로 승리 8강진출이 유력해졌다.
향후 토트넘의 경기일정표를 보자면 오는 11일 밤 첼시와의 FA컵 8강전 원정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4일 후인 15일 브라가와의 UEFA컵 16강전 2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그리고 그 이틀뒤인 17일에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왓포드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들 경기의 비중을 감안할때 이영표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영표는 오는 24일 국내에서 벌어지는 우루과이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야한다. 지난 5일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24일 우루과이 평가전까지 이영표가 약 3주동안 소화하는 경기수는 총 6경기에 이른다. 그것도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일정이다.
물론 이영표는 시즌 초반 벤치멤버로 보낸시간이 많아 체력적으로 비축이 된 상태고 주당 2경기를 소화하는 일정도 결코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고 밝히고는 있으나 최근 경기에서 보자면 후반 중반을 넘어서면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와중에 자칫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토트넘이나 대표팀으로서는 그야마로 낭패가 아닐 수 없다.
UEFA컵과 FA컵 우승, 그리고 다음시즌 UEFA컵 출전티켓 확보라는 소속팀에서의 목표와 아울러 베어벡호의 핵심수비요원으로서 활약해야하는 책임감에 팬들의 믿음에도 보답해야하는 이영표의 두 어깨가 무거워보인다.
당초 마틴 욜 감독은 이영표와 에코토 두 명의 왼쪽 윙백으로 이번 시즌을 소화할 계획이었으나 에코토가 최근 무릎연골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시슨을 마감함에 따라 이영표가 혼자서 남은 2개월여의 시즌을 책임져야하는 상황이다.
현재 이영표 앞에 놓여진 '살인적인' 일정표를 보자면 쉽사리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의 향후 일정이 너무나 빡빡한데다 이 기간중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우루과이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도 치러야 해 장거리 비행과 시차적응이라는 부담까지 감수해야하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올 시즌중 프리미어리그 경기 외에 FA컵, 유럽축구연맹(UEFA)컵 경기를 함께 치러내야 한다.
이영표는 9일 새벽(한국시간)에 끝난 스포르팅 브라가(포르투갈)과의 2006-2007 UEFA컵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3-2로 승리 8강진출이 유력해졌다.
향후 토트넘의 경기일정표를 보자면 오는 11일 밤 첼시와의 FA컵 8강전 원정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4일 후인 15일 브라가와의 UEFA컵 16강전 2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그리고 그 이틀뒤인 17일에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왓포드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들 경기의 비중을 감안할때 이영표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영표는 오는 24일 국내에서 벌어지는 우루과이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야한다. 지난 5일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24일 우루과이 평가전까지 이영표가 약 3주동안 소화하는 경기수는 총 6경기에 이른다. 그것도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일정이다.
물론 이영표는 시즌 초반 벤치멤버로 보낸시간이 많아 체력적으로 비축이 된 상태고 주당 2경기를 소화하는 일정도 결코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고 밝히고는 있으나 최근 경기에서 보자면 후반 중반을 넘어서면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와중에 자칫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토트넘이나 대표팀으로서는 그야마로 낭패가 아닐 수 없다.
UEFA컵과 FA컵 우승, 그리고 다음시즌 UEFA컵 출전티켓 확보라는 소속팀에서의 목표와 아울러 베어벡호의 핵심수비요원으로서 활약해야하는 책임감에 팬들의 믿음에도 보답해야하는 이영표의 두 어깨가 무거워보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