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좌절
맨유는 가볍게 진출, 박지성 후반 투입돼 활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BIG4' 중 하나인 아스널은 8강진출에 실패,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진출에 실패한 유일한 EPL팀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릴(프랑스)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27분에 나온 헨릭 라르손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종합전적 2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맨유에서의 임대생활을 마감하는 라르손은 마지막까지 맨유와 맨유의 홈팬들에게 귀중한 선물을 안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지성은 8일 후반 36분 웨인 루니와 교체투입되면서 지난 2005년 12월 8일 벤피카전 이후 1년 3개월만에 챔피언스리그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특별한 기여를 하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아스널(잉글랜드)은 '복병'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에게 발목이 잡히며 '디펜딩챔피언' FC바르셀로나와 함게 조기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PSV는 8일 새벽 아스널의 홈구장인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알렉스가 자책골과 동점골을 혼자 넣는 '원맨쇼'를 펼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PSV는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의 1-0 승리 덕분에 종합전적 1승 1무로 2시즌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홈경기에서 로이 마카이와 루시우가 골을 성공시켜 판 니스텔로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레알에 2-1로 승리, 지난 1차전 전적(3-2 레알 승리)과의 종합스코어 4-4로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8강에 진출했다. AC 밀란(이탈리아)는 셀틱(스코틀랜드)과의 홈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카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EPL 'BIG4'중 3팀이 8강에 오르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프리메라리가의 양대산맥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또한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무패의 전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인터밀란도 8강에 오르지 못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릴(프랑스)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27분에 나온 헨릭 라르손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종합전적 2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맨유에서의 임대생활을 마감하는 라르손은 마지막까지 맨유와 맨유의 홈팬들에게 귀중한 선물을 안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지성은 8일 후반 36분 웨인 루니와 교체투입되면서 지난 2005년 12월 8일 벤피카전 이후 1년 3개월만에 챔피언스리그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특별한 기여를 하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아스널(잉글랜드)은 '복병'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에게 발목이 잡히며 '디펜딩챔피언' FC바르셀로나와 함게 조기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PSV는 8일 새벽 아스널의 홈구장인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알렉스가 자책골과 동점골을 혼자 넣는 '원맨쇼'를 펼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PSV는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의 1-0 승리 덕분에 종합전적 1승 1무로 2시즌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홈경기에서 로이 마카이와 루시우가 골을 성공시켜 판 니스텔로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레알에 2-1로 승리, 지난 1차전 전적(3-2 레알 승리)과의 종합스코어 4-4로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8강에 진출했다. AC 밀란(이탈리아)는 셀틱(스코틀랜드)과의 홈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카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EPL 'BIG4'중 3팀이 8강에 오르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프리메라리가의 양대산맥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또한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무패의 전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인터밀란도 8강에 오르지 못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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