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2' 긴급 세월호 회담 결렬, "분위기는 건설적"
여야 간사간 밤샘협상 돌입, 극적 타결 가능성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양측은 여전히 핵심 쟁점인 수사권 부여와 조사위원회 구성 방식에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그러나 이날 밤에도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과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간사간 회동을 갖고 밤샘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당 간사인 홍일표 의원은 "양당 대표 4분은 간사들의 보고를 토대로 지금까지의 협의사항을 충분히 논의했다"며 "양당 대표는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최대한 빠른 타결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고 타결을 위해 조속히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일단 간사들이 만나지만, 그걸 바탕으로 (협상에 진전이 있으면) 대표들이 오늘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다"며 양당 대표간 추가 회동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오는 17일 본회의 상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단 본회의는 개최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 안이 그때까지 상정될 수 있을지는 아직은 모르겠다"면서도 "협상 내용을 다 말할 순 없지만 오늘 분위기는 상당히 건설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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