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언하겠다던 김무성, 朴대통령 감싸기에 급급
"대통령의 정성근 임명에 협조해 주기를"
김무성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김명수 교육부 부총리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여론을 수렴하셔서 결정을 해 주신 것으로 이해해주시고, 정성근 후보에 대해서는 사실과 좀 다르게 알려졌다고 아마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그의 발언은 보수지 조중동까지 나서 인사청문회에서 뻔뻔하게 거짓말을 한 정성근 후보를 절대로 임명해선 안된다고 질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대표가 되면 박 대통령에게 직언을 하겠다던 그의 경선 공약은 하루만에 공염불로 끝난 모양새다.
그는 보수 한국교총까지도 '교육 현장성' 결여를 이유로 크게 우려를 표명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새 교육부장관에 내정한 데 대해서도 "황우여 전 대표께서는 5선 의원하시면서 교육위원을 오래 하셨고 또 교육 분과위원장도 하셨고 그 분야에 대해서 남다른 지식을 갖고 계시다. 그래서 잘 결정 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을 감쌌다.
그는 "지금 대통령 임기 1년 반도 안 되었는데 지금 대권 운운, 레임덕 운운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금기해야 될 그런 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세월호 희생자들이 사흘째 단식농성을 벌이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세월호특별법에 대해서도 "제가 그 부분 아직 보고를 받을 겨를이 없었다. 어저께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 단식을 하시는 분들을 가서 만나서 인사도 드리고 거기 당장 현장에 답을 달라고 그러는데 제가 '파악이 안 돼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파악을 한 뒤에 다시 인사하러 오겠습니다', 이렇게 했는데 여야 간의 지금 현재 합의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맡겨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