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026년, 수출 5대 강국 도약"

"정상 외교, 철저히 수출 촉진-해외 진출에 초점"

2022-12-05 10:58:33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정부는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지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무역센터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수출은 늘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고, 수출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970년대 오일쇼크로 인한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역시 수출로 정면 돌파하며 위기를 극복했듯이 복합의 글로벌 경제 위기도 수출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제가 직접 주재하는 ‘수출전략회의’와 함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와 관련된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역금융, 마케팅, 물류 등 수출 활동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수출 저력이 있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 정상 외교가 철저히 우리 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육성 수출품목으로는 "이집트, 폴란드, 사우디 등에서 우리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원전, 방산, 인프라 건설, K-콘텐츠를 우리의 새로운 주력 수출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수출은 숱한 위기 속에서도 성장과 도약의 역사를 써 왔다. 여기 계신 여러분이 바로 그 주역"이라며 "정부는 무역인 여러분이 세계 전역에서 힘껏 뛰실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수출 최일선에서 같이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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