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삭간몰 기지, 통상적 수준의 활동만 지속"

"한미 공동으로 북한 핵과 미사일 면밀히 주시"

2018-11-14 10:37:45

국가정보원은 14일 미국 CSIS의 '북한 미신고 미사일 기지' 확인 주장에 대해 "국정원은 삭간몰 기지 현황은 이미 파악하고 있었으며 통상적 수준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일축했다.

국회 정보위원회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아울러 여타 미사일 기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집중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스커드, 노동 등 현재 북한이 보유 중인 단거리-중거리 미사일 현황에 대해서도 보고한 뒤 "한미는 관련사항을 공동으로 평가, 공유하고 있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관련시설과 활동을 공동으로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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