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드루킹-김부선 부인하는 김경수-이재명이 적폐"

"김부선, 민주당 인사들에 억울함 호소했지만 모두 외면"

2018-06-07 14:33:17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7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이재명 후보에 대해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정치권에서 반드시 몰아내야 하는 진짜 적폐"라고 맹비난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주정권을 되찾고 싶었다'는 드루킹을 자신과는 무관한 정치브로커, 사이비집단을 몰아가는 김경수 후보나, 민주당에 피해가 갈까봐 두 번이나 거짓 사과문까지 발표해준 여배우를 허언증 환자로 몰아가는 이재명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거론된 여배우 분은 제가 19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활동을 하던 시절 국정감사장에서 만난 인연이 있습니다. 아파트 비리에 대해서 증언하기 위해 출석하셨었죠"라며 "이번에 이분과 이재명 후보의 관계가 논란이 되어 제가 연락을 드렸고 여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라며 김부선씨와의 통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이 여배우는 민주당 인사들을 비롯해서 여러분들께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진영논리에 갇혀버린 모두가 진실을 외면했습니다"라며 "이 여배우는 이미 10년 넘도록 이재명 후보측으로부터 회유와 압박을 받았고, 숱한 비난도 들어왔습니다"라며 조직적 은폐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 이재명 후보가 의혹을 받는 여러 사건들에 대처해온 행동패턴들을 볼 때, 누군가는 이 여배우분을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에 도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영환 후보나 제가 네거티브 공세라는 비난을 무릅쓰면서까지 이 문제를 언급하는 가장 큰 이유"라면서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될 지도 모르고, 앞으로 얼마나 더 큰 권력을 갖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 여배우가 진실을 밝혔다는 이유로 고초를 겪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국민 모두가 두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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