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트럼프 서신 너무 충격적...한방 터진 멍함이 전부"

"文대통령의 현명한 리더십 기대"

2018-05-25 06:03:48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5일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일방적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대해 "너무나 충격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서신에 대해 한방 터진 멍함이 전부"라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누구보다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낙관해온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지금은 말 대 말로 거친 언사들이 북미간 오갔지만 그 진의 파악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지막까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저는 6.12 싱가폴까지 여러 난관이 있으리라 예고했습니다. 2000.6.15 정상회담 때도 하루 회담이 연기되었고 출발하지 말라는 통보에도 DJ는 절망하지 않고 추진했습니다"라고 상기시켰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현명한 리더십을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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