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66.5%, 0.8%p↑

바른미래당, 호남에서 추락하며 6.8%

2018-03-05 09:30:59

<리얼미터> 주간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66.5%를 기록했다.

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월 2일까지 3.1절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성인 2천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8%포인트 오른 66.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역시 0.4%p 오른 29.3%로 집계됐으며, ‘모름/무응답’은 4.2%였다.

일간으로는 26일 68.2%로 오른 데 이어, 27일에도 68.1%를 유지했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30년 구형’ 이튿날인 28일 62.7%로 급락했다가 2일에는 64.9%로 반등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50.0%(▲0.7%포인트)로 2주 연속 상승하며 7주 만에 50%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역시 19.7%(▲0.4%포인트)로 소폭 반등했다.

바른미래당은 6.8%(▼0.3%포인트)로 통합창당후 2주 연속 하락했. TK와 중도층에서 10% 선을 넘어서거나 유지했으나, 국민의당의 텃밭이었던 호남(4.0%)에서는 전국 8개 권역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5%(▼0.7%포인트)로 3주 연속 하락했으며, 중도층(19대 대선 이후 주간 평균 4.7%, 지난주 2.4%)과 호남(19대 대선 이후 주간 평균 4.6%, 지난주 1.8%)에서 19대 대선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3.0%를 기록했고, 호남(민 64.6%, 평 9.1%, 바 4.0%)에서 민주당에 이어 2위에 올랐으나 다른 대부분의 지역은 1~2%대의 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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