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安 회견후 朴 오차범위밖 文 앞서

安의 미온적 文 지지발언후 격차 확대

2012-12-03 22:35:09

안철수 전 후보의 해단식 발언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밖으로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3일 전국 성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49.7%, 문재인 42.8%로 조사됐다.

박 후보는 전날보다 1.5%포인트 오른 반면, 문 후보는 0.6%포인트 떨어지면서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9%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밖에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1.1%, 이정희 통합민주당 후보는 1.0%로 오래간만에 1%대를 기록했다.

군소후보들을 제외한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 50.1%로 마의 50% 벽을 돌파했고, 문 후보는 45.1%를 기록했다. 박 후보는 전날보다 0.5%포인트 올랐고, 문 후보는 0.1%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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