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민주통합당 지지율, 한나라당 추월
'통합의 힘', 내년 총선에서 돌풍 예고
2011-12-21 16:37:22
민주통합당 지지율이 한나라당 지지율이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여론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인터넷신문 <뷰앤폴>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성인남녀 1천500명 대상으로 월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통합당 지지율이 34.1%로 한나라당(32.2%)을 1.9%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통합진보당은 7.7%, 자유선진당 3.5% 등으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 22.5%였다.
민주통합당 통합 전후의 지지율을 비교해 보면 11월에 25.0%였던 민주당 지지율이 12월에는 민주통합당 34.1%로 무려 9.1%포인트나 상승해 야권통합이 지지율 상승의 동력임을 보여주었다.
반면에 한나라당은 11월 33.3%에서 12월 32.2%로 소폭 하락했다.
이같은 정당 지지율 역전은 내년 총선에서 야권통합 세력이 일대 돌풍을 일으킬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디도스 사태와 MB친인척 비리 등으로 궁지에 몰린 한나라당을 긴장케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ARS/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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