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검찰, 이번만은 제대로 할까"
이상득 의원 보좌관 수사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2011-11-21 13:20:01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 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모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최초로 의혹을 제기했던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21일 "이번만은 검찰이 제대로 할까?"라며 검찰을 압박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SLS 이국철회장 사건은 제가 국정감사에서 제기한대로 정권실세 측근이 개입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검찰수사가 실세에게도 어떻게 진전 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9월27일 서울고검·지검에 대한 국정감사때 이국철 회장이 포항 지역인사 문 모씨와 전직 한나라당 중앙위원 윤모씨, 한나라당 박모 보좌관에게 30억원을 넘겼다며 최초로 '포항 인맥'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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