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민노-국참-진보신당 탈당파, 13일 합당"에 민노 "오보"
민노당, 막판 진통 계속되고 있음 시사
2011-11-09 10:53:09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탈당파 등 야권 진보진영이 오는 13일 합당하기로 결정했다고 MBN이 9일 보도했다.
MBN에 따르면,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 등은 최근 3당 합당에 합의했다.
진보진영의 한 인사는 "야권 통합이 국민의 요구라는 점에 인식을 함께 하고 합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 정당은 고 전태일 열사 41주기인 오는 13일 공식적으로 합당 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MBN은 보도했다.
그러나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탈당파 등 야권 진보진영’이 ‘오는 13일 공식적으로 합당선언을 할 것’이라는 MBN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겠다"고 보도내용을 부인, 막판 진통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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