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캠프 대변인인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이 6일 밤 MBC <100분토론>에 폭탄주를 8잔이상 마신 뒤 나와 '음주 방송'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트위터 등 SNS에서는 "잘 나가는 집안"이라며 한나라당을 비아냥대는 글들이 폭주하고 있다.
방송직후 '음주 방송' 의혹을 제기했던 시청자들은 7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자 트위터에 "설마설마했는데 왜 발음이 저런가 했는데 헐~~", "그럼 그렇지..눈동자 풀려있더라구요", "웃자고 한 말이 설마 진짜였다니 충격적이네요", "어쩐지 꼬장 부리는 것 같더니만", "미친..." 등의 글을 올리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어 화살을 한나라당으로 돌려 "팀킬-_-ㅋㅋㅋ 요즘 딴나라당내에 팀킬이 유행인가요", "본격 팀킬", "뭘 상상하든 그 이상 +_+", "벌써 포기한 거??"라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나경원 후보에게 "이런 사람을 대변인으로 데리고 있는 나경원아줌마가 급 불쌍해졌음"이라고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