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3번 연속 소환 거부. 강제구인하나
한학자측 "수술후 건강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서"
2025-09-14 17:13:09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김건희특검팀의 출석 요구를 세차례 연속 거부했다. 이에 따라 특검의 강제구인 여부가 주목된다.
특검팀은 14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소환 조사 예정이던 한 총재가 변호인을 통해 건강상의 사유로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서면으로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어 "한 총재 측이 매번 (조사예정일) 직전에 일방적인 불출석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수사팀은 3회 소환 불응 처리하고 향후 대책은 검토 중"이라며 강제구인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변호인단이 낸 불출석 사유서에는 심장수술을 받은 한 총재의 건강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대면 조사가 어렵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한 총재 측은 "건강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조사에 응할 것"이라며 "특검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주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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