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집권하면 '비상경제대응 TF' 구성"
"특정인 겨냥한 정치보복 없을 것", "유일한 인사기준은 능력"
2025-05-25 12:24:0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5일 "제가 만약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새 정부는 6월 4일부터 바로 난파선의 키를 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나서 효율적인 경기 진작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국가 재정이 마중물이 되어서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되살리고, 국민 삶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가도록 하겠다"며 2차 추경 등 대대적 재정 투입을 예고했다.
그는 또한 "서로를 미워하고 제거하려는 전쟁 같은 정치를 이제 끝내야 한다"며 "대한민국 체제와 국민 생명을 위협한 내란 세력의 죄는 단호하게 벌하되, 특정인을 겨냥해 과녁으로 삼는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작은 차이를 넘어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국민통합 정부'를 꾸리겠다"며 "출처를 가리지 않고, 저작권자가 누군지를 따지지 않고, 유용하고 필요한 정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쓰겠다"고 했다.
조각과 관련해선 "이재명 정부의 유일한 인사 기준은 능력과 그리고 청렴함, 충직함이 될 것"이라며 "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를 활성화해서 국민이 추천한 인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를 바라신다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제대로 된 나라를 원하신다면 반드시 투표해 달라"며 "투표해야 6월 3일 국민 여러분이 승리하신다. 1번, 이재명이, 아직도 3표가 부족하다"며 적극적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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