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최강욱, 내 가족이 나보다 좋아한 사람"
"하나의 문이 닫혔지만, 다른 문이 열릴 것"
2023-09-18 21:53:28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18일 자신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 대법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박탈 당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내 가족이 나보다 더 좋아한 사람"이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조국 전 장관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 "최강욱. 투지, 담대, 유쾌의 사내"라고 극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문이 닫혔지만, 다른 문이 열릴 것"이라고 최 전 의원을 격려했다.
최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 씨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줘 조씨가 지원한 대학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 2심, 대법원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고 이날 의원직을 박탈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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