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국민의당, 패권 거부하고 개헌 통해 새판 짜길"
"다음 대선은 개헌세력과 호헌세력의 대결 될 것"
2017-01-15 19:16:41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5일 국민의당 대표로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선출된 데 대해 "한국정치에서 패권을 거부하고 근본적 개혁을 위한 제7공화국 건설의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연대 의지를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박지원 대표와 국민의 새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총선에서 국민은 기득권과 패권주의에 안주하는 양당 체제에 경고를 보내고 국민의당을 제3당으로 만들어 다당제를 확립해줬다"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정치를 바꿔주기를 바라는 염원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당이 새 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정치에서 기득권과 특권을 벗어던지고 새 판을 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다음 대통령선거는 개혁을 위한 개헌세력과 수구적인 호헌세력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 개헌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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