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대구 수성갑)은 "대구경북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영남권 신공항과 관련해 부산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대해 과잉대응하는 것은 안되지만 대응을 너무 안 하고 있다"고 새누리당 TK의원들을 비판했다.
13일 대구 <매일신문>에 따르면, 김부겸 의원은 11일 오후 대구 계산성당에서 가진 '대구의 미래를 위한 특강시리즈' 첫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영남권 신공항 건설은 남부권 2천만 명이 다 같이 잘 살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와 부산, 울산 등지에서 각각 30분 거리에 있는 밀양이 바람직하다"고 밀양 유치를 주장하면서 "부산이 너무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새누리당 대구경북 의원들이 대응을 너무 안 하는 것도 문제다"라고 거듭 새누리당 TK의원들을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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