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몇 사람이 사심 갖고 있을 수 없는 일 해"
"앞으로는 경제 도약을 위해 매진했으면"
2015-01-06 09:59:34
청와대는 6일 '정윤회 문건' '박지만 미행설'이 모두 날조라는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몇 사람이 개인적으로 사심을 갖고 있을 수 없는 일을 한 게 밝혀졌다"며 이번 파동을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박관천 경정의 사욕에 따른 '개인 일탈'로 규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고, 보도 전에 사람들이 한 번의 사실 확인 과정이 있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세계일보> 보도 등에 불만을 나타낸 뒤, "앞으론 이런 일이 없어야 할 것이고, 경제 도약을 위해 매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이냐'는 물음에 "내 얘기"라면서 "대통령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말씀하셨고..."라며 더 이상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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