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던 배우 김의성(49)씨가 3일 트위터 계정을 정지했다.
김의성씨는 지난 1일 트위터에 '도와주십시오' 캠페인을 벌이는 김 의원에 대해 "김무성 거지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X이"라는 글을 올린 사실이 3일 뒤늦게 알려져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김씨는 이에 트위터를 통해 "제 계정은 제 의지에 의해 정지합니다. 오해가 있을지 모르므로 계폭상태로 두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 계정에 쓰는 글은 이게 마지막입니다. 안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만약 사석에서 김무성씨를 만난다면 웃으면서 사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적 인간으로서의 김무성에 대해서는 더 심한 말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는 한국 정치를 낮은 차원으로 끌어내리는 범죄자 중 한명이니까요"라며 "저는 문제가 됐던 제 글을 지울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말이 거칠었을 뿐이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2006-2025 Views&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