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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내가 총리 후보? 나는 군번 지난 사람"

"지역 출신보다는 소통하는 총리가 중요"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10일 자신이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나는 군번이 지난 사람"이라고 고사 입장을 밝혔다.

진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삼정KPMG 주최로 열린 신년 조찬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한 뒤, 호남총리론에 대해서도 "소통하고 통합하는 총리가 중요하지, 어느 지역 출신이기 때문에 총리를 만들어준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한편 그는 박근혜 당선인의 대선 복지공약 등에 유감을 나타내며 즉각적 교정을 주문했다.

그는 "최근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는 노동복지, 택시복지 등을 정부 예산이 감당할 수 없다"며 "복지 지출은 한 번 결정하면 계속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파급이 큰만큼 연간 추가 복지지출은 얼마로 한정하고 그 안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세금 조달을 세우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값등록금에 대해서도 "모든 대학생 등록금을 반값으로 내리면 누구든 대학에 가려고 하니 노동시장 불균형이 심화한다"며 "전문대, 특수학교 등 노동시장에 특화한 학교를 만들고 100% 장학금을 줘서 노동시장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 복무기간 단축 공약에 대해서도 "복무기간을 줄이기보다 복무 중 기술과 직업교육을 내실화해 사회 적응 능력을 제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1 0
    진정성

    이름그대로 진 정성을 염 두에 둔 분이군

  • 5 0
    ㅋㅋㅋㅋ

    바그네어천가를 부르는 박준영이하고는 하늘과 땅차이네~~~~~

  • 7 0
    가식하지 마라

    명박이가 호남총리한다고 김황식이 들러리로 내세웠지만 뭐가 달라졌나. 명박이 떨거지들이 인사권 쥐고 전횡하는데 방패막이나 했지.

  • 2 0
    딜레마

    옳으 신 말씀
    허나
    지킬 약속 만 한다는 당선자 말쌈은 어쩐다 말이오
    새누리에 맞지도 안는 온갖 복지 공약을 남발했는데
    동전의 양면처럼
    신뢰 좋은 덕목이긴하나
    5년 내내 신뢰라는 화두가 박마담의 꼬리치마를 잡아끌어
    앞으로 나갈수도 뒤로갈수도 없는 상황이 수없이 전개될듯

  • 0 0
    언행불일지 진념

    근데 이미 불려주면 입각려고 사외이사도 그만두셨다는 루머가 여의도에서 돌고 있는데요...말도 행동이 다른 것 아닌가요?

  • 7 4
    대통령

    대통령 감이다.

  • 4 2
    마이무어따

    장관만 20년 했는데 뭔 또 장관?

  • 0 2
    진념아 보아라

    바꾸네는 약속을 200% 지키는 사람이다.
    요람부터 대학까지 학비, 급식은 물론 교복, 학용품, 책까지 무상)
    건겅보험으로 장례식 까지 무상
    군대는 직업군대 만들고, 프랑스, 스페인 외인부대처럼 용병부대 만들자
    부자들에게 세금깎아주고 기업하기좋은 나라 만들어라
    군복 좋아하는 늙은이들에게 1인당 훈장 100개 쯤 줘라 - 이북처럼 주렁주렁 달게

  • 2 8
    애국시민

    역시 당신만이 총리깜이요.

  • 14 5
    한심한 구태

    김황식, 호남 총리라고 호남 사람들이 자부심 느끼는 거 있나...?? 지역만 대충 갖다 붙인다구 그게 통합이 되나...?? 박준영 총리 세우면 호남사람들이 만세 부르고 말춤이라도 추나...??

  • 19 5
    흠흠

    박주녕, 한광오기 하고는 급이 틀린 분이구만..

  • 9 5
    부평에서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그런 식견과 철학을 국무총리로서 펼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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