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금원 회장, 노대통령 만나 회한 푸소서"
강금원 회장 별세 소식에 애도 글 잇따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리의 기업인 강금원회장! 오직 노무현대통령님의 친구로 사는 것이 보람이라며 김대중 대통령님을 찾으셨던 강금원회장! 옥고를 치루고 석방 때 교도소를 찾았을 정도의 저와의 인간관계였건만 빈소를 찾지 못 하고 목포행. 영면하소서”라고 애도했다.
정동영 전 의원 역시 “명복을 빕니다. 그는 저에게도 좋은 친구였습니다”라고 회상했고, 정청래 의원도 “노대통령님과 끝까지 의리를 지킨 아름다운 후원자. 뇌종양 병보석을 거절당하고 노대통령 서거 후 통곡하던 그 모습이 선합니다. 고통 없는 그곳에서 노대통령님과 못다 나눈 우정 나누며 부디 영면하소서!ㅠㅠㅠ”라고 탄식했다.
정세균 의원은 “지금도 생전 모습이 생생합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원한 후원자라 해도 부족함 없는 강회장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문성근 최고위원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하늘 나라에서 노대통령님 반갑게 만나시길!”이라고 애도했고, 김한길 의원도 “고인은 사심 없는 정치적 후원이 어떤 것인지, 진정한 정치적 동지가 어떤 것인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삼가 고인 명복을 빕니다. 잘가라 친구여!!!”라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애 전 의원도 “강금원 회장님의 별세소식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노무현대통령 3주기까지 꼭 지켜주시더니...대통령 돌아가시고 봉하에서 온몸으로 슬퍼하시던 모습이 눈에 밟힙니다. 대통령님 만나 회한을 푸소서!” 라고 영면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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