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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강회장, '모진놈' 옆에 있다 벼락 맞았다"

[전문] 盧 전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쓴 <강금원이라는 사람>

고 노무현대통령의 영원한 친구 강금원 창원섬유 회장이 2일 뇌종양으로 투병하다가 별세했다.

고인은 MB 정권 출범 뒤인 2009년 4월에는 회삿돈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가 지병인 뇌종양으로 병보석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은 강 회장 구속 직후인 2009년 4월17일 홈페이지에 <강금원이라는 사람>이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참담한 심경을 토로하며 “제발 제 때에 늦지 않게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쓴 바 있다. 그러나 그후 두사람은 다시 만날 수 없었고,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인 5월26일에야 강 회장을 석방해 친노진영을 분노케 했다.

다음은 당시 노 전 대통령이 쓴 <강금원이라는 사람> 글의 전문.

강금원이라는 사람

강회장이 구속되기 전의 일이다. 내가 물어보았다.

“강 회장은 리스트 없어요?”
“내가 돈 준 사람은 다 백수들입니다. 나는 공무원이나 정치인에게는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 많은 돈을 왜 주었어요?”
“사고치지 말라고 준 거지요. 그 사람들 대통령 주변에서 일하다가 놀고 있는데 먹고 살 것 없으면 사고치기 쉽잖아요. 사고치지 말고 뭐라도 해보라고 도와 준 거지요.”

할 말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나의 수족 노릇을 하던 사람들이 나로 인하여 줄줄이 감옥에 들어갔다 나와서 백수가 되었는데, 나는 아무 대책도 세워 줄 수가 없었다. 옆에서 보기가 딱했든 모양이다. 강회장이 나서서 그 사람들을 도왔다.

그 동안 고맙다는 인사도 변변히 한 일도 없는데 다시 조사를 받고 있으니 참으로 미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무슨 말을 할 수가 없다.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는데 강회장이 계속한다.

“지난 5년 동안 저는 사업을 한 치도 늘리지 않았어요. 이것저것 해보자는 사람이야 오죽 많았겠어요? 그래도 그렇게 하면 내가 대통령님 주변 사람을 도와줄 수가 없기 때문에 일체 아무 것도 하지 않았어요.”

강 회장이 입버릇처럼 해오던 이야기다.

“회사일은 괜찮겠어요?”
“아무 일도 없어요. 지난번에 들어갔다 나오고 나서 직원들에게 모든 일을 법대로 하라고 지시했어요. 수시로 지시했어요. 그리고 모든 일을 변호사와 회계사의 자문을 받아서 처리했어요. 그리고 세무조사도 다 받았어요."

그래서 안심했는데 다시 덜컥 구속이 되어버렸다.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게 사업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 모양이다. 어떻든 강 회장은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을 맞은 것이다. 이번이 두 번째다. 미안한 마음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강 회장이 나를 찾아 온 것은 내가 종로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을 때였다. 모르는 사람한테서 전화가 왔다. “후원금은 얼마까지 낼 수 있지요?” 전화로 물었다. “1년에 5천만원까지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로 온 사람이 강 회장이다. “나는 정치하는 사람한테 눈꼽만큼도 신세질 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첫마디를 이렇게 사람 기죽이는 이야기로 시작했다. 눈치 안보고 생각대로 말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그래서 경계를 하지 않았다.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당시 나는 장수천 사업에 발이 빠져서 돈을 둘러대느라 정신이 없던 때였다. 자연 강 회장에게 자주 손을 벌렸다. 당시 안희정씨가 그 심부름을 하면서 타박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정치인이 정치나 하지 왜 사업을 하려고 하느냐 하는 것이 구박의 이유였다고 한다. 그러나 나에게 직접 타박하지는 않았다. 그런 와중에 나는 2000년 부산 선거에서 떨어졌고, 2002년 대통령 후보가 되었을 때에는 장수천 빚 때문에 파산 직전에 가 있었다.

강회장의 도움이 아니었더라면 나는 대통령이 아니라 파산자가 되었을 것이다. 강 회장은 아직도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나를 원망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단 한 건의 이권도 청탁한 일이 없다. 아예 그럴만한 사업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한다.

퇴임이 다가오자 강 회장은 퇴임 후 사업을 이야기했다. 처음에는 생각이 조금 달랐다. 강회장의 생각에는 노무현이 중심에 있었고, 나의 생각에는 생태 마을이 중심에 있었다. 결국 생태마을 쪽을 먼저 하고 재단은 퇴임 후에 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그렇게 해서 주식회사 봉화가 생겼다. 이름이 무엇이든 우리가 생각한 것은 공익적인 사업이었다.

70억이라고 하니 참 크게 보인다. 그런데 강 회장의 구상은 그보다 더 크다. “미국의 클린턴 재단은 몇억 달러나 모았잖아요. 우리는 그 10분의 1이라도 해야지요.” 이것이 강 회장의 배포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렇게 많은 돈을 모으기가 어렵다. 꼭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강 회장 혼자서 부담을 해야 할 형편이다.

강 회장은 퇴임 후에 바로 재단을 설립하자고 주장했으나 다른 사람들은 좀 천천히 하자고 했다. 강 회장 한사람에게만 의지하는 것이 미안하고 모양도 좋지 않으니 출연할 사람들을 좀 더 모아서 하자는 의견이었다.

그런데 퇴임 후 바로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각종 조사와 수사가 시작되고, 박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도 시작되니 아무 일도 시작할 수가 없었다. 사람들을 모을 수가 없게 되었으니 재단은 표류하고 있다.

나는 사람들에게 가급적 우리 집에 오지 말라고 한다. 그러지 않아도 사업하는 사람들은 오겠다는 사람도 없었다. 사업을 안 하는 사람이라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어디 취직이라도 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봉하에 오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런 봉하에 강 회장은 매주 하루씩 다녀갔다.

그런 강회장이 구속이 되었다. 아는 사람들은 그의 건강을 걱정한다. 제발 제 때에 늦지 않게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면목 없는 사람 노무현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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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0 개 있습니다.

  • 0 3
    111

    류촉새는 벼락 안맞고 잘도 나불대고 살더만 ㅎㅎㅎ
    개구리보다는 류촉새가 대가 쌘겨????

  • 0 0
    asdasd

    장안의화제 강남아줌마들 침대보다 좋아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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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0
    111

    쥐바구 정권 전두환 정권 때보다 더 못하네
    법도 없고 쥐 멋대로 지랄하네

  • 6 0
    ㅋㅋ

    전두환을 끝으로 새롭게 민주주의라는 것이 그나마 제대로 된 지 20년정도 겨우 20년새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발전이 없고 너무나도 부패한 민주주의가 되어버렸다.

  • 13 0
    우언

    요즘 보면
    유유상종만큼 명언은 없는 듯 하다.
    이명박, 박근혜
    썩을 인간들

  • 15 0
    대구사람

    호남과 영남의 가교역할을 멋지게 해 내신 분으로 기억하고 싶다. 너무 일찍 떠나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린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도 노대톨령과 만나 잘 지내시길 빌어요.

  • 22 0
    살인죄

    법을빙자한 살인.
    법률용어로 [미필적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던가?
    좋은세상,정의로운세상,검찰이정치하지않는세상이오면
    해당검사들 줄줄이 살인죄로 구속처벌하여야한다.
    분해서 못살겠구나.
    좋은세상 빨리와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6 1
    민들레

    _()_ 강회장님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노짱 만나서 행복해지시길..

  • 31 2
    에라이지옥넘

    에라이 지옥이나 떨어질 놈아~ 한나라당 지지수준들은 아마도 지옥불에서도 주둥이만 살아서 좌파니 친북이니 외칠놈들이야.... 에라이 차떼기 부역자들아~

  • 4 45
    지옥불에 감금

    그 말장난 대로라면
    몇몇 년을 돈 퍼 주고 후원질 했다는 노구리는 정치인이 아니고
    제놈의 피 뽑아다가 봉사나 하는
    사회 운동가였네?
    부동산 투기는 폐가망신~ 방송에 씨부린 개뱅만이는 대출 6억으로
    투기질해 8억인가 벌었다던 당시 뉴스는 사기야?
    그리 해 쳐 먹던 정치 모리배들이 돈 줄 떨어지니
    연차수당 강금질수당 먹었나? 정치인이 아니라고?

  • 3 48
    에라이 지옥

    이 뻔한 거짓말~
    이 속 보이는 개소리
    이 쾌만도 못한 인간 탈만 쓴~
    정치꾼에게 몸으로 줄을 서거나 돈을 주는 이유는 누구든지
    반대 급부를 노리고 한다.
    헌데
    노구리가 부산서 정치질 하려고 03시계 차고 상도동 가서 알랑거리다
    퇴짜 맞고 떨어졌을 때
    정치 모리배 노가에게 돈 대주며 후원질했단 놈이
    정치인에겐 돈을 안 준다고? 야야야~!

  • 21 2
    의인강금원님

    의"가 통하는 세상에서 편히 영면 하소서...

  • 87 0
    검찰·법원 필히개혁

    강금원 별세에 트위플 “최시중은 ‘탈옥 수술’ 받았는데..”
    친盧-친MB 목숨줄까지 갈라…“검찰·법원 필히 개혁해야”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
    news_idx=9314&PHPSESSID=087581a7564e84fbbe8869cd06470b37

  • 0 1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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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1
    척살 떡검

    아~~~~~~~~~~,, 가슴이 애린다..

  • 7 1
    민초

    퇴임 후 두고 봅시다.

  • 29 1
    삼가

    강회장님.
    그 인자하신 모습 다시는 볼수없겠군요.
    정치보복 없는 저세상에서 편안하게 사십시오,
    삼가 명복을 빕니다.

  • 27 1
    맹.상.시!

    뒈져야 할 놈들은
    따로 있는데..

  • 3 30
    앞으로

    앞으로 주인을 잘 모셔야 신세편해진다 싹수없는 좌빨들 쫓아당기지 말고 민족애국진영에서 지내야 신세편해진다 여기 댓질하는 것들 명심하래이

  • 42 0
    쥐 박멸

    인간다운 세상을 이루려했던 두 분. 삼가 명복을 빕니다.

  • 31 2
    개독척살

    왜 지금 우리의 모습이 일제 총독 밑에서 순사들 감시 받고 사는 느낌이 드는 것일까여.
    왜놈 검사들이 닥달하는 그런 모습.....

  • 47 1
    왕짜증

    추적자에서 이발소에서 주인공이 자기 주변인들 쭉 나열하고
    "이런게 사람이다"
    이런 대사를 했는데
    이런분이 진짜 벗이고 동지다....
    소망교회 개독집단에서 대통령 덕이나 보고 낙하산으로 자리나 얻으려는
    그런 인사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기야 뭘 기대하겠냐...이 비러먹을 정권에....

  • 37 2
    YJ

    이런 분을 모르고 지냈다는게 너무 무지하고 세상좁게 살았다고 생각 되네요.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전라도인으로써 새삼 존경하게되었습니다. 비록 이 세상 떠낫지만 고 노무현대통령님과 오랜만에 만나 하늘에서도 의리있는 벗으로써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이 두분을 이렇게 만든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계를 싸그리 바꿀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꼭

  • 63 3
    ㅑㅑㅑㅑㅑ

    노무현님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런 휼륭분을 친구로 두셨으니...
    진정한 사나이들을 보고있습니다
    어떤 질투에찌든 한인간만 없었더라면 지금껏 행복하게 사실분들인데
    안타깝슨니다
    가신분 명복을빕니다
    그리고 한잔 올립니다 두분의 우정과 아름다움이 영원하길 빌며....

  • 39 2
    신바람

    한마디로 참담합니다
    나는 검찰이 강금원씨를 죽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9 1
    감자바우

    저런사람 친구있으면 그래도 꽤 괜찮은 사나이 인생 아니겠습니까?
    편히 잠드시길.. 명복을 빕니다.

  • 48 1
    서ㅁ

    당신들 참 멋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 35 2
    6789

    의인 이다. 삼가 명복을 빔니다.

  • 30 1
    명박아부끄럽지?

    명복을 빕니다.

  • 37 1
    분노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당신은 영원한 노통의 영원한 친구이자 동지 입니다 민주당의 대권에 나선 사람들 파렴치가 하늘를 찌릅니다 특히 손학규 한나라 당에 있을때 얼마나 노통을 비난하고 저주했습니까 노통의 인품에 100분1도 못한 인간들이 이제와서 참여 정부를 비방하고 있으니 하늘에서 노통이 얼마나 가슴을 치겠습니까 정세균 세균 보다 못한인간 비방할 자격

  • 50 1
    도덕성과가치중심

    대한민국에서 꼭 필요한 사람안데 저렇게 다 펼치지못하고 먼저 떠난두 분께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현정부와 법관 그리고 국회에있는 모든분들께 호소합니다 제발 서로가 화합하는 민주주의를 만들어주세요 앞에 두분의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하신다면 노무현 강금원 이 두사람을위해서라도 반드시 인간의도덕성이 투철한 건강한국회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 48 1
    광주에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으로 큰 산 같으신 분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부디 저 세상에서는 편안히 쉬세요.
    참 안타깝고 가슴이 저며오네요.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십시요.

  • 38 2
    1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정한 의리의 사나이 영면 하소서!

  • 6 21
    01041014

    노무현자살은 지지층분열부터 시작됫다고 봐야지
    큰흐름은 ... 멍청한넘들 지지층이완고햇음 총선승리햇을거고 정권연장도 햇을거고

  • 32 0
    박박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 5
    보고싶은 얼굴

    아래 '졸복이'ㅡㅡ 한심 하다. 머리에 무엇이 들어있느냐, 틀림 없이 그대 머리속에는 뱀이나, 지렁이 아니면 더러운 벌레가 들어 있겠구먼,,, 그래서 뭘 모르고 지껄이는 게지,,, 안그런가,,. 너를 낳은 애비 애미가 불쌍타 몇살이나 먹었는지 모르지만 단 며칠이라도 사람 노릇하고 살다가 가거라,,,,

  • 1 16
    안촉새

    밑에 사람, 니 가족은 머저리 두놈이 퍼준 핵 맞고 불고기 된다

  • 2 30
    ㅎ ㅗㅈㅈ고

    대통령 한사람쯤 바뀐다고 나라망하지 않느다. -> 유시민. 참여정부는 부산정권이다. -> 문재인. 대북송금 특검 김대중도 조사할 수 있다. -> 문재인. 한나라당이 주도하는 연정하자 -> 노무현 : 이런 사람들이 참여정부 성공했다고?

  • 44 1
    친구

    아놔~~ 왠만하면 댓글같은거 진짜안남기는데...
    아침부터 가슴이 먹먹하네요...
    왜 아름다운 일들은 시간이 흘러서 아님 죽어서야 세상밖으로 나오는걸까요?
    부디 두분이서 이제라도 행복한시간보내세요...아무도 방해하지않는 좋은곳에서...

  • 16 2
    사람

    아래 졸복이 처 맞고싶냐?

  • 4 35
    ㅈㅅ쇼2됴ㅗㅛ

    있을때 잘좀하지 왠 대북송금특검부터 일이꼬여가지고 현대정몽헌자살 민주당분당[열우당]
    대북송금특검은 문재인이 주도했다설이 영남민주당

  • 40 2
    명복을 빕니다

    의리의 전라도 사나이 강금원

  • 3 40
    조아세

    무헨이가 심심했구만, 담은 개남이 성인가?

  • 4 62
    졸복이

    뇌물현에게 끝까지 충성했던 유일한 사람으로 안다...뇌물현의 장세동이라고나 할가?....의리가 있는 사람이다....

  • 82 1
    미래

    뇌종양 환자의 병보석은 거부하고 다른 누구의 병보석을 허락했냐?
    국민들은 기억할 것이다
    MB정권하의 권력층 그리고 검찰과 언론....

  • 75 1
    보고싶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오면, 봉하마을의 농부와 의리있는 친구 한명이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다음 세대에게는 역사의 추억이 되겠지만, 두분의 우정 잊지 않겠습니다.

  • 82 0
    nekoneko70

    노대통령 주변엔 도우려는 생각의 사람이 모였고, 이명박그네 주변엔 도움받아 한자리할 생각만하는 넘들이 모였구나.
    부디 하늘에서 만나 회포 푸시고 그동안 못 나눈 술잔이라도 기울이시면서 그래도 나라가 두분이 생각하신 길로 가는 것을 꼭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 56 2
    바다

    이 수구매판친일들아...
    너희가 이러한 마음을 감히 알겠는가...

  • 76 3
    천망회회!

    삼가 명복을 빕니다.
    우리는 두 분께 정말 빚진것이 너무 많은 역사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인 옆에는 성인이 계시고 개스끼 옆에는 개스끼가 있는지 알겠다.
    불행했지만 행복했고 불행할수 있는 고난의 길을 행복하게 손 잡고 걸어가신 두분!
    이제 영원히 헤어지지말고 함께 지내시겠네요.
    편히 쉬십시요.
    김두관 류- 인간이라면 부끄러운줄 알라.

  • 78 2
    생각해볼만한글

    교과부는 이글을 교과서에 수록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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