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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IB들 "한국, 고통스럽더라도 가계부채 줄여야"

"유럽위기는 4~5년 지속될 수 있어"

외국계 증권회사 투자은행(IB)부문 전문가들은 유럽위기에 따라 가계부채 등 당면과제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15일 감독 당국에 제안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권혁세 원장은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외국계 IB전문가들과 조찬 감담회를 열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금융산업의 대외 대응능력과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됐다"면서 "재정위기를 겪는 그리스나 스페인 등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IB 전문가들은 "한국의 경우 유럽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으며 미국과 중국의 상황을 보다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2008년 금융위기 시기에 금리하락 등으로 가계부분의 부채축소(디레버리징)가 이뤄지지 않았고 고통스럽더라도 점진적인 부채축소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현재 가계부채 문제는 2008년 당시 자영업자 등 가계부문 부채에 대한 구조조정이 충분히 진행되지 못한 것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현재 유럽이 당면한 위기는 향후 4~5년까지 지속될 수 있으므로 단기적 정책 외에 부채 구조조정 등 중장기적인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디레버리징 과정에서 중견기업의 해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져 국내 금융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이들은 제안했다.

권 원장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와 감독당국도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위험요인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철처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한국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외국계 투자은행의 시각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씨티증권 박장호 대표 등 외국계 증권사 IB부문 전문가 10명과 권혁세 원장을 포함한 금감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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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6 개 있습니다.

  • 2 0
    ㅉㅉ

    "위험요인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철처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쥐새기같은놈......맹박이 닮은놈이네 주뎅이만 살아 가지고.......생쥐놈들이.....

  • 3 0
    디진다

    "위험요인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철처히 대비할 것"이라고???
    니미씨벌이다.
    저 쥐쉐퀴보다 못한 넘들은 국가미래경영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없었고, 이권 잡자마자 오직 자기몫 챙겨먹기에만 올인했다.
    쥐박정권 임기만 넘기면 된다는 생각 뿐.
    반드시 저넘들 단죄시켜야 함.

  • 8 3
    breadegg

    가계부채 - 상환을 연장하고, 활로를 뚫으면 된다.
    그 활로가 어디일 것인가?
    유럽?, 미국?, - 그 쪽은 문제가 생겨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쪽이 아닌가?
    남북한 교류의 시너지가 어디까지라고 보는가?
    남북이 조화되면, 국제정세에 휘말림없이 내수로 버틸 수도 있다.
    DJ의 기사회생, 2-3년 걸렸다.
    민족이 도우면 안될 게 무엇인가.

  • 10 0
    ㅎㅎ

    이미 늦었다! 불꽃놀이의 끝을 보게 될것이다!

  • 2 5
    뜬금없이

    가계부채를 설명하는 기사에 뜬금없이.. 연관성이 희박한 남북경협 얘기를 하는 것...
    핀트가 맞지 않는다
    .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리고 외국기업이 국내에 직접투자 함으로써 청년실업과 가계부채를 해결할 수 있다

  • 2 0
    골치거리

    남북 경협은 기본적으로 남쪽 기업의 자본투자와 북의 노동력이 결합된 형식이 주종이고
    중국, 러시아 등 외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외국 노동자의 유입으로 빼앗긴 일자리? 매우 열악한 환경의 일자리로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는 아니다
    관광도 지나친 미래의 환상이다. 요새 EU의 골치거리인 그리스, 스페인도 모두 관광으로 먹고 사는 국가였다

  • 7 4
    breadegg

    1.전 산업에 걸쳐 북한과 교류를 펼친다고 생각해보라
    남북관계개선은, 세계로 부터의 투자 유치를 가속화했을 것이고,
    그것이 고용창출로 이어지지 않았겠는가? 45만의 일자리를
    선전하던 4대강 - 일자리가 생겨났는가?
    22조를 중국 또는 러시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북한에 투자했다고
    생각해 보라. 해외로부터 엄청난 투자 주문이 들어왔을 것이다.

  • 6 2
    breadegg

    2.곧, MB가 그렇게도 선전하던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을 것이라는 얘기다.
    비무장 지대는 진작에 세계적 생태공원이 되어 관광객이 쇄도했을 것이다.
    선진국이 코앞에 있었거늘...
    외노자만 잔뜩 받아들여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외노자에게 내주고,
    말썽많은 문제도 생기고 있지 않은가?
    외노자 일감은 북한에 주었어야 옳은 게 아니었나?

  • 5 2
    breadegg

    3.‘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존하세’라는 애국가 가사대로 살아 보는
    것도 ‘애국’일 것... - 북한 사람도 ‘대한사람’ - 아닌가?
    동족이 위에서 굶어 죽고 있는데, 외노자가 뭐냐 외노자가 !
    더 나아가서 생각하면, '통일비용'을 자꾸 얘기하는데,
    북한의 체질을 좀 강하게 만들 필요도 있다.
    서로간 국경개방하면 이게 통일과 다른게 뭐냐?

  • 5 1
    breadegg

    4.서구발 충격파가 1-2년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
    그 여파가 적어도 5년에서 10년은 갈 것이다.
    북한이 원수처럼 생각하는 현 정권이 다행히 임기말이므로,
    차기에 북한과의 경협을 서두르면, 5년 안에 이런 일들이 가시적으로
    성과를 보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 0 0
    rhkdgh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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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
    가계부채

    북한과의 경협으로 경기부양....?
    북의 노동자와 경제는 도움이 되겠지만
    하우스 푸어와 생계형 대출로 가계부채에 신음하는 사람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의 해법이다
    북과의 경협은 저임금으로 기업에게는 좋을수 있어도 일자리 창출과 가계부채 해결 방안은 될수 없다
    실례로 개성공단과 가계부채는 연관성이 없다

  • 9 2
    breadegg

    국내 경기부양은 북한과의 경협에서 찾는 것이 가장 빠를 것이다.
    왜 코앞에다가 파트너를 놔두고 으르렁 거리기만 하는 것이야?
    북한은 노동의 댓가로 부를 쌓을 수 있어서 좋고, 한국은 싼임금에
    경우에 따라서는 자원도 공급받을 수 있어서 좋다.
    그것 뿐인가, 중국산, 러시안 석유를 육로로 공급받을 수 있지 않는가.
    중국과 러시아 시장..

  • 7 0
    그로로벌사기꾼쉐기들

    너거드리라 잘해, 병신육갑 떨고 쥐랄들 말구~~~, 왜, 또 요기서 사기/조작짓거리로 뭘 더 갈취 해 가려구~~~???

  • 9 0
    빙신들

    서민들도 다아는 기본적인 사항 빙신들

  • 17 0
    부채 감소

    전문가 아니라도 알 수 있는 것, 단 파란 집과 관련자들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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