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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76% "이석기-김재연 사퇴해야"

69% "이번 선거는 부실 선거 아닌 총체적 부정 선거"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통합진보당 당권파 이석기·김재연 등 비례대표 당선인들에 대해 국민 4명 중 3명꼴로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15일 전국 성인 남녀 9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76.3%에 달했다.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답변은 16.1%에 그쳤다.

또한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목적의 총체적 부정 선거’라는 응답이 68.6%에 달했다. 당권파의 ‘개별적 실무 착오에 의한 부실 의혹 선거’란 주장에 동조하는 응답은 18.6%에 그쳤다

통합진보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에서도 64.8%가 총체적 부정 선거라고 답변했다. 당권파가 주장하는 ‘부실 선거’라는 주장에 동의한 이는 24.6%에 불과했다.

통합진보당이 당내 공식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 것에 대해선 응답자 5명 중 4명가량(80.7%)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해할 수 있다”는 의견은 18.3%에 그쳤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도 파기해야 한다는 답변이 과반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54.1%가 “파기해야 한다”고 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36.4%였다(모름·무응답 9.5%). 다만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사람들 가운데는 ‘파기’(39.3%)보다 ‘유지’(54.4%) 쪽이 우세했다. 통합진보당 지지자들 역시 “유지해야 한다” (55.6%)는 의견이 높은 편이었다.

반면에 지지 정당이 없는 이른바 무당파 유권자들은 ‘유지’(32.8%)보다 ‘파기’(52.2%) 쪽에 무게를 뒀다.

통합진보당 사태의 ‘바람직한 해결방안’에 대해선 ‘분당’보다 ‘재창당에 준하는 쇄신’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 출범한 혁신비대위를 중심으로 재창당하고 단합해야 한다’는 응답이 51.6%로 가장 높았다. ‘유시민·심상정 전 공동대표 등 비당권파가 떠나는 방향으로 분당해야 한다’(11.1%)거나 ‘이정희 전 공동대표와 이석기 당선인 등 당권파가 떠나는 방향으로 분당해야 한다’(24.9%)는 ‘분당론’은 그보다 낮았다.

정당별 지지율은 새누리당 36.1%, 민주통합당 27.5%, 자유선진당 2.8%, 통합진보당 4.1%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 2.0%, ‘모름·무응답’이 27.5%였다. 특히 4·11 총선에서 10.3%의 정당득표율을 기록한 통합진보당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4.1%로 급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선정했다. 조사는 ‘집전화+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실시했고,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3%포인트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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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6 개 있습니다.

  • 0 0
    구팽

    상식이 결핍된 숫자놀음이군요.
    증거가 없는데, 여론이 확정될 수 있을까요?
    개나 소나 물어서 답을 가져오나요?

  • 1 3
    적전분열

    배반자가 나쁜 놈들이다,배반자는 유심조다.

  • 0 1
    라라

    밑에 국민통헙 ㅋㅋ 이 게 무슨 진보분열인가 진보와 빨갱이의 분열이지

  • 1 1
    궁민

    이석기 김재연 의원등록했으니 어쩌겠어....
    앞으로 4년간 취업준비나 열심히 해라~
    4년뒤엔 실업자다! 국민을 우습게 보니... ㅉㅉㅉ

  • 5 14
    국민통헙

    <뷰스앤뉴스>의 정체성 확인되는 기사네요.
    이따위 여론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나? 진보 분열로 대국민통합 이루었네.

  • 4 2
    고린돌

    모바일선거가 선거혁명?
    범법자만 양산하는 시급히 청산해야할 유물

  • 10 1
    대선

    새누리당은 표정관리 잘 하세요
    연말까지 통진당 사태를 끌고가면
    새누리당 대선 압승 예견됩니다

  • 4 2
    1111

    선거는 후보자가 직접 땀흘리며 발이 부르트도록 돌아다니면서 표를 확보해야지
    알량한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투표하는 행태는 법으로 금지하도록 해야
    그렇지않으면 또 재발함
    그리고 젊은사람들이 투표를 안한다면 후보자가 직접 찾아다니면서 투표하도록 독려해야지
    선거는 축제라고 하면서 거리에서 춤판이나 하면서---선거는 축제가 아니라 전쟁/전투

  • 5 3
    ㅡ0ㅡ

    야권연대는 무슨놈의 야권연대. 연말에 같이 죽자는거냐. 파기하고 난닝구는 난닝구대로 직진해라. 통진당 저것들은 이제 포기하는 수밖에 없어. 강기갑이 누구냐. 공중부양 얘도 NL 이야. 강성이 아니라서 그렇지. 봉합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구조거든. 정당해산이 답이고 새판짜야한다.

  • 5 5
    김영택(金榮澤)

    중복ip 어떡게 하면 나올수 있나
    한사람이 몰아서 도 나올수 있지만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하여도 ㅏ오고
    한컴퓨터에서 여러사람들이 투표할경우에도 나오고
    인터넷 컴퓨터에 지식이좀 있는 사람이라면 알수 있다
    -
    고발장접수되었으니 검찰에서 나올거고

  • 6 6
    버티면'56억'

    이석기ㆍ김재연 버티면, 연금 포함 '56억' 받는다
    '악마'가 된 경기동부, 물불 가릴 게 없어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229

  • 14 5
    123

    말로만 노동자 빈민 정당,,,
    하는 짓이라곤,,, 민노총관련,민노당 관련 광고업무 몰아주기로 손집고 헤엄치기로 치부,,
    이젠 평생숙원인 뱃지 달았으니,,진보야 침몰하던 말던,,당이야 뽀사지던말던,,
    대학다닐때 학생운동을 정치경력에 도움이 될까봐 한다던 넘이 있었는데,,
    야들이 딱 그짝이네,,
    이젠 새누리 입당해도,,하나도 안 놀라울듯

  • 3 6
    아래 떨거지

    어이 아래 떨거지. 한나라 정당 지지율 36.1%라고 분명히 나와 있는데 눈에 침침하냐? 무조건 장군님이냐?

  • 6 5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에 따르면........
    아 왜?
    따라야 할까?
    글고, 구석기는 석기시대로 보내라.....

  • 17 6
    신선

    이런 줄 알았으면 니네 안 찍었어 18

  • 7 47
    이석기 과반이상지지

    전국민의60%는 한누리당지지세력입니다. 따라서 나머지40%가 야당지지세력이라고 한다면 40%중에서 과반이 채안되는 16%만이 이석기사퇴를 원하고있습니다. 따라서 야당지지세력 24%가 이석기를 지지하는것입니다. 따라서 야당지지세력과반수이상이 이석기국회의원을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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