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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재벌총수 사찰 지시설에도 '모르쇠'

"징계위원회 내용, 청와대에 보고되지 않아"

청와대는 23일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청와대 하명으로 재벌총수들을 전방위적으로 사찰했다는 의혹과 관련, "현재 민간인 사찰에 대해서는 검찰수사가 진행 중이니까 지켜보자"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청와대 하명으로 삼성·SK·한화·CJ 등 주요그룹 총수들도 집중 사찰했다'는 이날자 <서울신문> 보도와 관련,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난해 1월 정부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장진수 전 주무관이 최종석 전 행정관의 증거인멸 지시사실을 밝혔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징계위원회로부터 보고를 받는 시스템이 아니었다"며 "청와대는 모르는 일"이라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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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0
    공산당이냐?

    잘하면 북한처럼 5호 담당제도 만들겠다.

  • 3 0
    ㅋㅋㅋ

    도대체...아는게 뭐냐? ㅋㅋㅋ 몇년전 까지만해도..."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며 여기 저기서 깝치고 다니더니...이젠 다 모른데...이런 쒸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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