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총리 내정자들의 무더기 불법 논란과 관련, "조금 더 엄격한 인사검증 기준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인사 추천을 그때그때 기준에 따라 해서는 안 된다. 엄격한 기준을 만들어 그 기준에 따라 정밀하게 평가한 뒤 추천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 대통령의 발언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일부 문제점이 지적된 후보자들의 거취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청와대는 앞서 무더기 하자가 발견된 장관 내정자 등에 대해 한명도 낙오없이 모두 인사를 강행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앞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난 17일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및 천안함 유족 동물 비유) 발언 빼고는 언론에 나온 나머지 후보자들 얘기는 검증을 통해 100% 알고 있던 사항”이라고 말해, 청와대가 내정자들의 각종 문제점을 사전 인지하고 있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따라서 이 대통령의 '인사기준 강화' 지시에 대한 해석은 두가지로 가능하다.
하나는, 청와대가 인사검증과정에 내정자들의 각종 비리를 확인하고도 이 대통령에게 이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아 이 대통령이 몰랐을 것이란 추정이 가능하다.
다른 하나는, 이 대통령이 사전에 이들 문제점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여론의 거센 반발이 일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앞으로는 인사검증을 철저히 하겠다는 발언으로 해석가능하다.
과연 어느 쪽이 맞는 관측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단하나 분명한 것은 이 대통령이 진정으로 현 인사기준의 문제점을 인정하는 것이라면 이번에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탈세, 논문표절, 막말 등 각종 물의를 빚은 내정자들부터 낙마시킨 뒤 새로 만든 강력한 인사기준으로 새 내정자들을 뽑아 인사청문회에 내보내야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는다는 점이다.
40억대 자산을 보유하고도 노후대책 차원에서 쪽방촌 부동산투기를 하고, 수십차례 부동산투기와 위장전입을 한 의혹이 있는 내정자들을 각료로 밀어붙인 뒤 '친서민'을 백날 외쳐봤자 이를 믿을 국민은 없을 것이란 점을 이 대통령이 과연 인지하고 있는지, 며칠 뒤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언제 다시 개각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철저한 인사검증 시스템을 만들라고 하는지 ... 한참 정신 없는 소리하네요. 지금하는 인사청문회에서 문제 있는 자들을 다 제외해 버리면 2MB 혼자서 북 치고 장고 치는 형국이 될 것이 뻔한데 ... 외로울사 이내 몸 옆에는 아무도 없구나 !
MB "좀 더 엄격한 인사기준 만들라"? == 이 인사 기준은 언제 써먹을려고 니들 머리에 뿔나면 써먹을래..주데 ㅇ이로만 공정하고 정직하구나...이게 다 국민들 때문이다...저렇게 국민들 상대로 사기를 쳐도 좋다고 히히덕 거리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에 저들은 말에 대한 책임은 질려고도 안한다....하고 싶은대로 주데 ㅇ일질 하지.....
둘 다 아니다. 정신머리가 정상이 아닌 것이다. "내정자들 그런 거 다 안다, 그래, 우짤래!" 그랬던 새키가, "엄격한 기준을 맹글어야 한다!"고 씨부린다. 앞뒤 조차 없다. 정신머리가 비정상이 아니고서는 그리 될 수 없다. 언제 한 번 이라도 정상적인 소리 하는 거 들어 봤던가?
이재오의 진실--중앙농민학교라는 대학도 아닌 곳에 얼쩡거리다 정치바닥 나오게 되니깐 학력난에 쓸게 없어서 "중앙"이란 이름이 같으니 중앙대학이라고 썼다가 점점 따져드는 놈이 많아지니 이번에 국민대라고 기재. 국민대가 중앙학교를 통합했는데 그걸 빙자했지. 청문회에 나오게 되니 중앙대에 권력 이용 해 줄을 대어 다닌 적 있다고 입을 맞추니 만사형통하더라
이명박의 말이 진심이라면 이번에 임명한 후보자들부터 전원 지명 철회하고 새로 임명해보라. 비열한 꼼수에 국민들은 질리고, 철면피적 위선에 화가 치민다. 이번 인사를 어떻게 하는지 이명박의 행동을 국민들은 예의주시할 것이다. 국민은 어설픈 세치 혀가 아닌 진심에 감명받는다. 하기야 이명박에게 그런 진심이 있었다면 전과 14범이 안되었겠지.
★ [한나라당] 금융경제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대북지원 문제로 일의 우선순위를 벗어나는 국정을 논의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를 않다. 매사에 헛삽질 아니면 더듬기만 하는 놈들이 신속하고 매끄럽게 처리하는 꼴을 못 봤는데 이런 놈들이 소모적이고 상징적인 일거리는 잘 만드는 것은 아직도 YS의 유전인자가 남아있기 떼문이다. - 경제정당 좋아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