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한나라 안찍으면 충남 앞으로 동정받고 살 것"
"선진당은 충남의 망신살", "나쁜 놈, 이상한 놈"
정 대표는 더 나아가 "여러분들이 인정에 끌려서 동정에 끌려서 투표하시면 계룡과 충남의 발전은 없다. 여러분들이 값싼 인정과 동정에 이끌려 투표하시면 어떻게 되겠나. 앞으로 4년 동안 계룡 시민, 충남도민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들의 동정을 받고 살게 되지 않겠냐"며 "우리가 이왕 살면서 남을 도와주면서 살아야지, 우리 충남도민 여러분들이 남의 동정이나 받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유권자 위압성 발언을 해 논란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또 "여러분이 좋아하는 우리나라 영화배우들이 있다. 송강호, 이병헌, 또 키 크고 잘생긴 정우성이라는 배우가 셋이 모여서 만든 재미있는 영화가 있는데 제목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라며 "대전도 그렇고 이곳 충남에 와보니까 중요한 후보가 세 명이 있는데 우리들이 볼 때는 ‘좋은 후보, 나쁜 후보, 이상한 후보’가 아니겠냐"며 한나라당 후보를 제외한 민주당과 선진당 후보를 '나쁜 놈','이상한 놈'에 비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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