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도파 중진인 권영세 의원이 24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집권 한나라당이 '1995년의 악몽'을 다시 경험할지도 모른다며 국정기조 전환을 강력 촉구했다.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이기도 한 권영세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이승열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 전망과 관련,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 집권 3년째를 맞아서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게 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렇다 보니까 현 정부에 반대하는 분들의 투표참여율이 훨씬 높을 것이고 그런 점에서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고전을 전망했다.
권 의원은 이어 "우리가 2006년도 선거를 생각하고 또 2002년도 선거만을 생각하는데, 당시 두 선거는 한나라당이 야당으로서 여당에 대한 중간평가를 했던 때로 그걸 우리가 비교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며 "거꾸로 우리가 전신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 민자당이 여당 시절에 치렀던 1995년 선거를 비교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서울 선거에서 구청장, 25개 중에서 우리가 2개만 이기고 23군데에서 졌다"며 1995년 대참패를 상기시킨 뒤, "내년의 상황이 그런 정도로 나쁘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는 것, 우리가 비교대상은 넉넉하게 이겼던 2002년, 2006년이 아니라 95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김영삼정권 출범 2년여가 지난 1995년에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당시 집권 민자당은 서울의 25개 구청장 가운데 23개에서 패하고, 서울시의원 147명 가운데 17명만 당선되는 대참패를 당하며, YS정권은 급속히 레임덕에 빠져들었다.
그는 세종시 수정 논란에 대해서도 "지금 충청도 쪽에서는 굉장히 격앙되어 있는 상황이다. 사실 웬만한 안이 나와서는 쉽게 충청도민들의 안 변경에 따른 실망감을 아우르기가 참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으로서는 행정부가 내놓은 세종시 안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서 출구전략도 미리 준비해야 하고 심지어 행정부도 내부적으로는 출구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며 퇴로를 열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출구전략은 '원안+알파'일 수도 있고 거기에 대한 조금의 변형이 있을 수도 있다"며 박근혜 전 대표 안에 대한 지지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4대강 사업 예산을 놓고 여야가 극한대처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대운하로 오해 받을 수 있는 준설 깊이나 보 개수, 보의 크기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조정을 하라는 그런 방향으로 간다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며 여당의 대폭적 양보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앞서 여야 12인 중진모임에 참석해 이같은 합의안을 도출해낸 바 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여야대표와의 3자회담을 거부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예산이라는 것이 행정부에서 주로 쓰는 게 아니겠나? 특히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사업이 대통령께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사업 중에 하나이고 그런 점을 보더라도 대통령께서 나서는 게 필요하다"며 "우리와 같은 대통령제를 취하는 미국에서도 대통령이 중요한 입안이나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여야 의원들을 두루 만나서 설득하고 그런 모습을 보이는데 우리라고 그렇게 못할 것이 아니라고 본다"며 이 대통령을 압박했다.
내가 봐도 미친사람이 많아서 틀렸다!!!! 이정권 권영세 의원님말대로 무너질것이다. 서울구청장 25개중 2개이니 말하자면 대참패!!!! 아주 걱정된다. 그러나 이대통령과 정부 여당 청와대 책임아닌가!!!!! 챙기지도 못하고 국민들보고 알아서만 하라니!!!! 대체로 부정적이니 이제 끝났다. 친박연대 범야당정당 파이팅!!!!
세종시는 비교 도 할수없는 상황의 독일(내각책임제)및 도시구조에 비교 하면서 어찌 미국과 같은 대통령 중심제의 미국식 정치 로 여야 국회 지도부를 설득 하지않고 여당은 줄세우기로 야당은 숫자로 강제적으로 끌고 가려하나? 집행권은 정부가 가지고잇으며 견제 감독 감사권을 가진 국회에서 해결해주길 바라는가?
한나라당은 그나마 박근혜가 있어서 ...그때 보낼수 있었는데.아쉽지만 이번에 MB가 계속 고집피우면 또 그꼴나지.아무리 백날 수정해도 다음 대선때 모든 대선후보가 원위치 공약걸게 불을 보듯 뻔한데 이짓 어떻게 또하나.솔직히 나도 수정론자지만 다음에 이재오가 나와도 원안고수 공약걸게 뻔한것 아녀.이제 세종시얘긴 그만하고 정치나 잘하슈.
여기 댓글보니 죄다 자가당착에 빠진 인간들만 떠들다 갔네~ 니들 다 투표해도 그렇게 다 구청장 날아가진 않아.... 꿈도 참 야무지셔,,,,니들은 뭘 그렇게 잘했는지 묻고싶다. 나도 명박이 꼴통짓 무쟈게 까대는 사람인데, 이런 댓글 날리는 좌파들도 똑같은 종자들 이란 생각은 어쩔수가 없구나...
내가 보는 내년 지방선거는 이명박은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밀고 나갈듯 싶다. 제일 중요한 국회의원직과 대통령직만 안 뺏기면 된다는 생각이기때문이다. 국회의원직은 법을 만드는 거라서 뺏기면 대통령이 국정운영하는데 힘들기때문에 내년에도 이명박은 몸사리지 않고 그냥 쭉 밀고 나갈것이다. 국회의원선거가 바로 내년이였으면 이명박도 몸사렸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