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KBS사장 "수신료 5천원으로 올리겠다"
국민 실질소득 감소하고 KBS 공신력 불신도 커 난항 예상
김인규 사장은 후보자 면접때 “수신료 현실화를 통해 KBS-2TV의 광고를 획기적으로 폐지하겠다"며 "수신료는 월 5천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수신료 인상은 역대 KBS사장 등의 숙원이었다. 그러나 국민 실질소득이 감소하는 등 국민들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KBS의 공신력에 대한 불만도 적잖은 시점에서 김 사장이 KBS 수신료를 현행 월 2천500원에서 배나 올릴 경우 거센 반발이 일게 불을 보듯 훤해 향후 적잖은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김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는다는 방침이나, KBS노조가 이날 아침부터 그의 출근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돌입한 상태여서 몸싸움 등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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